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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 야외스케치-함봉산에서

왕거미지누 2012. 10. 9. 02:32

거미화실 야외스케치-함봉산에서

일시: 2012년 10월 7일 오전11~오후3시

 

거미화실의 야외스케치는 추석이전에 계획이 되었고 마침 당일에는 비도 안오고 날이 좋아

야외스케치에는 딱 알맞은 날이었다.

애초에 장소는 부평가족공원이었으나 선아가  중간에 공부방 아이들과 만화박물관을 가야해서 

멀리는 가지 못하고 함봉산으로 잡을수밖에 없었다.

가깝지만 막상 참 오랫만에 올라보는 함봉산이라고 한다. 나역시 몇년만에 올라보는듯.

동네에서 가까운 산임에도 산을 보고만 지냈구나 싶었다. 

 

화실에서 그야말로 걸어가도 충분한 거리를 그래도 차량운행 ㅋㅋㅋ

명마주유소 건너편에 주차해놓고 바로 산으로!!

 

산을 향해 출발, 나. 기찬. 선아...그리고 사진찍은 혜미와 뒤에 현진씨 ㅋㅋ(혜미시점)

 

현진씨 바로 뒤로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 들고 올라오는게 아니고 타고 오는거였어 헉~

 

맨처음은 아주 조금 가파르다 그런데 바로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고작 아주 조금 올랐을 뿐이라고ㅋㅋ

기찬, 선아, 혜미...........그리고 저 뒤에 현진씨 (내시점)

 

일단 첫번째 고지에 올랐다

 

이제부터는 그리 심하지 않는 능선길이다

작은 봉우리를 지나 약간의 내리막길도 있고

 

일단 자리부터 펴고

그리고 11시 53분, 점심시간 다됐는데 일단 먹고봅시다 ㅋㅋㅋ

유부초밥은 현진씨, 샌드위치와 주먹밥은 선아- 맛있다

그리고 다섯명이서 맥주한캔이면 충분 ㅎㅎㅎ

포도와 배까지 맛나게 싸온 현진,선아에게 감사를~!!

덕분에 회비는 천원만 걷어도 충분했다

 

바로 옆에서 기찬의 스케치

 

 

오늘의 메인포토 ㅋㅋㅋ 혜미가 담은 선아의 모습

후식으로 배를 깎는 혜미,,, 바로 전에 내가 깎은게 더 맛있었다고들 했다 (고 분명히 생각든다)

 

현진씨의 스케치하는 모습

 

바로 앞의 나무와 숲을 담고 있다

 

계단에서 스케치하는 선아 , 중간에 가는 바람에 스케치를 못봤어 , 담에 봐야지

 

스케치하는 기찬, 날이 약간 따뜻보다 더 따뜻했다 검정옷인데 나와는 같은 단체티여서

혜미왈 커플티라고 했던거,,, 이 옷이 살을 따뜻하게 했다

 

그러고 보니 완존 커플티차림이다 ㅋㅋㅋ

 

스케치끝나고 각자 자기그림 발표하는 시간 

 

혜미는 저렇게 멋지게 그려놨다 .........가 아니고 그림자이다 ㅎㅎㅎ 

 

혜미의 스케치...저기 저 나무 계단길 초입,,, 저아래에 선아가 앉아있었고

 

기찬의 그림 앞의 나무들의 잎사귀까지 묘사하다보니 뒷부분의 숲을 담을수가 없다고 한다

덩어리를 보라는 말이 어렵다고 한다

이선들이 네임펜에서 나온 선이다 볼펜그림에서 보듯 엄청 섬세한 선이다

 

이건 나의 스케치, 고압철탑은 살짝 치워놨다

 

현진씨는 붓펜으로 스케치하였다

 

화실로 와서 채색을 마저 한 현진씨의 수채화

나무 뒤의 숲이  색을 가지니 나무들이 더욱 실감나게 자리하고 있다

 

혜미의 뒷태를 공개함 ㅋㅋㅋ

 

송전탑을 넣을까 하다가 그림에서는 한부분에만 생뚱맞게 튀어나와 삭제했으나

역시 넣었으면 더 이 함봉산같았을것이다 생각든다 하지만 뭐 그림으로는 빼는게 좋겠다

 

이번 야외스케치는 화실에서는 처음으로 여럿 함께 간거다

다시 가자고 했다

단풍이 심하게 몸서리칠때 양광이 가득한 곳으로 가는 것도 괜찮겠다

그리고 둘레길도 걷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