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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이야기◀/이진우화실은 수요일입니다

거미화실이야기-모델과드로잉

왕거미지누 2013. 5. 10. 22:26

거미화실이야기-모델과드로잉

일시: 2013년 4월 24일 수요일 19:00~22:00

장소: 거미화실  

 

고민도 하고 토론도 살짝 했었던 숙영이가 드디어 왔다

두어달전부터 화실을 다니고 싶다고 했었는데 화실수강인원이 많다보니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아, 수강인원이 많은게 아니라 화실이 좁다 ㅜㅜ

수강인원이 어느정도 되면 더 좋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좁다면 서로 불편하기도 하니까

그래도 배우고 싶다해서 - 고민하게 했던 숙영이가 드이어 왔다

(직장일로)스트레스가 심해서 즐거운 일을 하고 싶어요!

재밌는 시간,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을 이미지대로 그리고 싶다고 한다

 

이번 시간은 마침 공동수업 '모델과 드로잉'이라서

서로 돌아가며 모델을 서고 그림을 그리고 했다.


공장에 다닌다는 잠도 못자고 타이밍을 먹으며 일한다는 '공장의 누나' 얼굴처럼 ...창백한 달이 떴다

화실유리창 안으로 내그림으로 안을 덮어놔서 사람이 겨우 보인다

 

진지하게 모델을 그리는 시간


너무 엄숙하고 진지하다

스케치의 결과물은 절대 엄숙하지않는데


보던 사람을 모델로 보는 것은 새롭다

그간에 보던 사람이 아닌 모델로서의 사람이니까

그리고 평소에 이처럼 상대를 보는 일도 드물다

 

아래 그림들은 그린 그림들이다 누가 누군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뭐 다들 잘아시리라 ㅎㅎㅎㅎ






















이건 자유공원 야외스케치 갔던 거, 기찬의 벚꽃이다

선아의 포토몽타쥬, 스스로 이렇게 해보는게 재밌다고 한다

 

이 그림도 지난 자유공원 스케치때 현진씨가 그린 고등생들 셋

이친구들이 나중에 쓰레기 그냥 버리고 갔다고 하였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