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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장봉혜림원사람들의 일상그리기

[생명손 예술맘] 38~39강-전시회 설치 및 오픈식

왕거미지누 2013. 12. 28. 13:28

생명손 예술맘 38~39강-전시회 설치 및 오픈식 

일시: 2013년 12월 26일

장소: 장봉혜림원 내 나눔회관내 특별전시실       

참여: 호, 원제,,효정, 경희,자순,순덕,명옥,부환,정자,효정

         소희샘, 모아샘, 혜빈샘 /이안나혜림원장님, 이재철장봉1리장/ 썬파워, 왕거미, 유광식



드디어 전시입니다. 드디어 전시를 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하면 설레임은 분명 아주 조금 덜하지만 대신 지난해처럼 허둥지둥함은 없이 차분해졌습니다.

생각해보니 올해는 전시가 여름에 한번, 가을에 한번, 그리고 이번 전시이니 

나름 익숙해져있어 있는 거였습니다. 


오전에는 전시를 위해 오리고 붙이고 이건(스케치북) 그냥 바로놓자, 이건 조금 자르자 

그리고 낙엽조형때 했던 거는 여기저기 장식용으로 부착도 하고 암튼 전시회를 한다고 여기저기 알렸으니

그전에는 엄청 바쁩니다. 다들 정신없이 손을 놀립니다. 

어쩌면 전시를 준비하는 것도 소중한 미술의 과정이겠지요. 


사진강사였던 유광식샘이 2시에 맞춰서 와서 태우러 선착장 갔다가 

수퍼들러서 전시장으로 오니 엄청 많은 혜림원 가족들이 와 있습니다. 

인사말을 준비도 못한채 인사말을 했습니다. 아놔- 잘하고 싶었는데 쩌업~~~


2013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장봉혜림보호작업장 미술프로그램

'생명을 키우는 손 예술의 마음' 결과보고전시회

일시: 2012년 12월 26~29일

장소: 장봉혜림원 내 나눔회관 특별전시실

주관: 거리의미술, 장봉혜림보호작업장

후원: 문화관광부,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1.인사말 (사회: 이진우)

2.프로그램 진행보고 (강사:신선희)

3.프로그램공동진행자의 인사말: 손모아, 강혜빈, 이소희

4.장봉혜림요양원 원장님 축사: 요양원 이안나 원장님

5.사진강사 유광식, 장봉1리 이재철 이장님 인사말

6.프로그램참여자 소감말: 이자순,박호,서유경,유명옥,오부환,김원제 

7.전시작품 돌아보고 

8.단체사진찍기


인사말은 다들 좋은 말씀들 해주셨습니다, 아래에 인증샷도 올려놓습니다. 

단체사진도 즐겁게 찍었습니다. 어두워서 사진이 흐리지만 그래도 다함께 사진을 찍을때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물론 여기에 보이는 단체사진은 역시 기분이 좋구요. ㅎㅎㅎ

처음에 프로그램 참여자 소감발표는 셋정도로 하자고 했었는데 

자순씨가 소감으로  내년에도 놀러가자(현장체험이 소중합니다)고 하는 말로서 결론을 내는데

그 뒤로 호씨가 차렷자세로 서서 이야길 합니다. ㅎㅎㅎ 

좋았다고 최선을 다했다고  아니 호씨한테 이런 군인정신같은 절도 있음이라니요 .

그리고 유경씨도 명옥씨도 부환씨도 원제씨도 다들 소감을 주먹마이크를 쥐고 이야길 합니다.

이순간 뭉클해졌습니다.

다들 나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겠다고 하는 게 

그리고 그간의 느낌과 새해에도 했으면 한다는 이야길 한다는게 

마음에 뭉클하게 와닿았습니다. 

지난 2년의 시간이 이렇구나 이렇게 보여지는 구나.  여기에 걸어놓고 늘어놓은 전시보다

이들의 말이 더욱 좋구나 ~~  이렇게 무대위에 서서 이야기하는게 참 좋구나 


전시는 잘 마쳤습니다. 

이렇게 생명손 예술맘은 올해를 감사히 마칩니다.

함께 해 준 썬파워선생님, 모아샘, 혜빈샘, 소희샘, 광식샘, 루시퍼샘, 니나노샘,  영옥샘

함께 해서 든든했습니다. 

그리고 보호작업장 관장님과 홍팀장님, 이재철이장님, 감사드리구요.

명옥씨, 부환씨, 원제씨, 호씨, 효정씨, 경희씨, 순덕씨, 정자씨, 유경씨,자순씨

모두다 고마워요 같이해서, 같이한 시간들이 얼마나 좋았는지

아참, 월요일 마지막 프로그램을 앞두고 이건 뭐~~~ 


그래도 목요일의 혜림원 가는 시간은 늘 설레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