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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17

[수채화] 이진우의 고흥연작-귀가

[수채화] 이진우의 고흥연작-귀가 귀가 / 62*46cm / watercolor on paper /2024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 부근 축정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새벽에 경매장이든 회센터 인근이건 작업을 마치시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이다 귀가라고 했지만 이때가 7월 초이니 해는 동쪽 하늘에서 한참을 올라와 있다. 골목을 가득 햇살이 고여 흐르고 천천히 걸으시는 어르신은 축정마을로 들어가신다. 이제는 집가서 한숨 돌리시고 또 오늘을 일하시겠다. 스케치를 하고 이 선을 긋기전 고민이 많았다. 여기에 삼치들의 유영을 담고 싶었는데 막상 이렇게 선을 긋고나니 삼치의 유영과 귀가는 나중에 다시 해보려고 한다. 연필스케치 후 이렇게 다시 긋은 이 선은 어디서 연유했을까 싶은데 생각해보자면 아마도 벽화를 할때 생기지..

[굿모닝인천 3호] 바야흐로 골목의 시대-골목을 사랑한 화가

트렌드 인천 2023- 바야흐로 골목의 시대(2023년 3월호) 거리의 미술 골목을 사랑한 거리의 미술가 골목 경제, 골목 도보 여행, 골목 벽화···, 바야흐로 골목의 시대다. 구불구불 비탈진 골목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젊은이들은 ‘서울 출세’보다 ‘로컬이 대세’라며 원도심의 오래된 골목에 자신만의 아지트를 배짱 좋게 세운다.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는 “경험에 기반한 오프라인 상권의 미래가 바로 골목상권”이라며 “개성 있는 골목이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인천에는 몇 개의 골목이 남아있을까. 우리는 지금까지 몇 개의 골목길을 걸었을까. 이번 호에는 골목에서 저마다의 가치를 발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글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사진 유승현 포토 디렉터 거리의 미술가, 이진우(59)..

[수채화] 오마리의 마늘밭 지심매는 사람

[수채화] 오마리의 마늘밭 지심매는 사람 오마리의 마늘밭 지샘매는 사람 /320*135mm / 2023 / 펜드로잉후 수채 고흥미협은 도덕면 오마리 마을안길에서 벽화를 한다. 오늘은 세분의 작가들만 추가작업하기로 했고 나는 끝나면 도료자재를 챙겨야해서 오마리로 왔다. 벽화하는 집들 사이 골목을 지나니 펼쳐진 밭, 마늘밭이다. 마늘밭에서 뭔가를 허시네 사진을 몇장찍고 쪼로로 가서 ㅡ머하신다요? ㅡ지심뽑제라. ㅡ(이마늘밭은)밭떼기로 팔은거 아니요? ㅡ그란디 그래도 (지심은) 뽑아야지라. ㅡ그라긴 글체라잉 다섯시에 녹동의 고깃집에서 갈비묵기로 뒷풀이라 그전에 채색을 마쳤다. 고흥은 아무리 봐도 그림그리기에 딱 좋은데 내가 더 제대로 그려야 한다. 자연이 주는, 고장이 주는 보물을 표현해야한다. 스태들러1.2펜..

제22회 개인전 이진우의 고흥연작 작품설치

제22회 개인전 이진우의 고흥연작 작품설치 2022.5.4 밤샘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짜고 전시준비를 하고 나니 새벽4시 집으로 가서 씻고 옷만 갈아입고 바로 고흥으로 출발하였다 안성휴게소에 조금 눈 붙이고 쭈욱 달려 드뎌 고흥도착하였고 중일이형네 집에 있는 두개의 작품을 챙겨와 같이 전시장벽면에 걸었다. 리피움미술관 전시설치는 여.강부부와 함께하였다. 작품을 거는데 강작가가 꼬르륵 소리를 내서 ...음료수와 바나나를 묵었다. 덕분에 숨좀 쉬며 다시 함께 잘 설치하였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하나 메인그림, 간판그림이 그만 울집거실에 있는데 가져오지 못한것, 허허이~~~ 결국은 김실장에게 부탁을 했고 안심하였다. 도착하니 미술관 관장님과 강작가가 현수막을 걸고 계셨다 저길로 내가 왔다. 과역면에서 ..

[수채화]고흥연작-마을1

[수채화]고흥연작-마을1 도화면 봉룡리 봉동마을 2021년 초여름 마을에 벽화를 하기 위해 벽보러 들렀는데 마음에 와 닿은건 바로 마을의 모습이었다. 길 옆으로 밭이 있고 집들도 있어 사진으로 담으면서 그리게 될거야 하는 마음이었다가 해가 바뀌어 그리게 된다. 올해 다시 봉동마을을 가보려고 한다. 올해에 가게 된다면 지난해 그린 벽화가 있는 마을이다는거. 봉동마을을 몇 더 그려보고 싶다. 생각해보니 고향집이 있는 등암마을도 또 사진으로 많이 담아 둔 과역 석천마을도 정말 생각해보면 고흥의 마을들은 그리면 그림이 된다는거 어떤 아름다운 마을도 그리지 않으면 그림이 아니라는거. 이번에 봉동마을을 그리면서 형태와 색채는 가급적 자유롭고자 했는데 아직은 좀더 이에 대한 노력을 해야겠다. 지금은 자유로운 색채와 ..

[수채화]산곡동연작-현수막이 걸려있는 산곡동길

산곡동연작-현수막이 걸려있는 산곡동길 -2022/1/2 -50*25cm / watercolor / 파프리아노 280g 거미화실에 손님이 오면 동네안내를 핑계로 마을벽화를 보여드리는데 그길에 벨르썸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다시 화실을 오는 길에 있는 영광교회.산곡초 코너 사거리에서 보는 동네모습입니다. 현수막은 지금도 붙어 있으며 덕분에 동네풍경을 딱 맞게 설명해줍니다. 물론 낮에는 아이들도 지나다니고 사람들이 오가서 느낌이 덜하지만 저녁이후로는 정말 을씨년스럽기도 합니다. 대원이발관 어르신은 연세가 드셔서 문을 닫으셨구요. 미용실들도 손님이 없어 불이 꺼져 있고 문방구도 와서 계시긴해요. 그래설까요. 핑크핑크하게 담아보고 싶은 마음은 보통은 무채색으로 (초벌을) 그리는게 기본인데 바탕색으로라도 핑크하게 따뜻..

산곡초 4학년 '기억하라 산곡' 마을그리기 프로그램 진행

산곡초 4학년 '기억하라 산곡' 마을그리기 프로그램 진행 ㅡ일시: 2021-9-17 / 1~4교시 ㅡ참여: 인천 산곡초등학교 4학년 1,2반 ㅡ진행: 산곡동화가 이진우, 미술교과전담 임00선생님 며칠전 삼산초 박선경샘이 부평컬러링 수업을 하는 모습을 톡으로 보내와서 기분 좋았고 결과물이 어찌 나올지 설렜는데 오늘은 산곡초에 컬러링 수업이 아닌 마을그림그리기 수업을 했다. 교감샘께서 제안을 해주셨고 당연하게 하마고 하였고 그렇게 준비된 마을그림그리기 수업은 밤샘까지 준비하면서 만튼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잘 할용하여 산곡동을 그린 그림들을 설명 잘했고 이어 내가 찍은 산곡동 사진을 보며 아이들이 그림그렸다. 개성있는 그림들이 탄생하였다. 다만 아이들이 사진을 보며 혹은 직접 사생을 해본바가 없으니 어쩌면 생경..

제16회 이진우 개인전 -투명한 햇빛이 초록으로 춤추는 마을

제16회 이진우 개인전 투명한 햇빛이 초록으로 춤추는 마을 2020.4.8~5.8 미담갤러리 광양시 중마청룡1길 8-1(부영1차 상가 앞) 우리집이 있는 동네는 '뒷산'이라고 부르는 산 아래 나란히 집들이 있고 그 앞에는 길과 냇꼬랑이 있고 이 사이에는 작은 방천둑이 있었다. 방천둑에는 미루나무가 ..

[수채화]고흥연작 -월정리풍경

[수채화]월정리풍경-저기에 바다가 이곳은 전남 고흥군 남양면 월정리이다. 남양면 선정마을로 사진찍으러 갔다가 바닷물이 들어와 있어서 갯벌을 담지 못하고 인천으로 올라오는 중 월정리 부근을 지나다가 멀리 바다가 보이는 길이 좋아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 마을 너머, 집너머, 언덕너머, 밭너머... 저짝으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아주 좋다. 겁나 좋다. 그래서 저멀리 작게 바다가 보이지만 그래도 색을 넣어서 바다가, 바다가, 바다가 저기 있다고 말하는 거다. 저기에 바다가 있어요!! 캔버스에 듀럭스 언더코트를 깔고 수채화를 하는게 재밌다. 종이와 달라서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지만 빨아드리는 맛은 없지만 나름 재밌고 할만하고 당분간은 종이보다는 캔버스에 수채화를 하고 싶다. 이렇게 캔버스에 수채화를 또 하나 그..

인천문화통신3.0- 이제는 추억이 된 나의 동네여! <이진우의 열우물 연작-안녕?!>

인천문화예술의 열린 플랫폼 / 인천문화통신3.0 이제는 추억이 된 나의 동네여!<이진우의 열우물 연작-안녕?!> BY IFACNEWS ON 2019년 6월 12일 2019 문화예술 현장 [출처] 우리미술관 홈페이지 인천 만석동 달동네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괭이부리말 아이들’로 익히 알려진 만석동의 ..

2017 성북구 자원봉사자대회 - 동장을 받았어요

2017 성북구 자원봉사자대회일시:2017.12.12 장소:성북구청 다목적홀 짜잔~~ 저는 동장을 받았습니다! 자원봉사로 벽화를 해온지 무척이나 오래되었는데 올해에는 1,212시간인지라 일천시간이 넘었다고 동장을 받게 되었습니다.저의 벽화나눔활동에는 거미동,희망그리기님들과 함께 해온 것..

제7회 개인전 -열우물 동네화가 이진우의 그림전

제7회 개인전 -열우물 동네화가 이진우의 그림展 기간: 2015년 3월 3일~ 3월 31일 장소: 카페'서니구락부' / 인천 중구청 정문앞 전시는 지난해말 카페에서 전시를 권하는 카카오스토리의 댓글에서 시작되었다. 그간 가봐야지 하고 있으나 가보지 못한 상태에서 궁금하던 차에 사진전시가 있..

열우물길프로젝트-사진작가 유광식이 담은 이진우 ㅋㅋㅋ

열우물길프로젝트-사진작가 유광식이 담은 이진우 ㅋㅋㅋ 올해 열우물길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진작가이자 아트플랫폼 입주작가인 유광식님 작가가 사진을 보내왔는데 나를 찍은 사진들이다 (동네사진도 있지만 일단 내사진을 중심으로 이야기) 역시 보는 눈에 있어 ㅋㅋㅋ 하지만 막상 카메라를 대..

[인천경향이 만난 사람]도시벽화 전문 화가 이진우 씨

[인천경향이 만난 사람]도시벽화 전문 화가 이진우 씨 그림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경향신문 | 글·사진 김지환기자 | 입력 2009.11.20 05:04 온 몸에 유화물감을 바르고 캔버스 앞에서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림에서 손을 놓은 지 수년이 흘렀다. 한때는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