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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934

[수채화] 승기천의 7월

[수채화] 승기천의 7월 승기천의 7월 / 24*32cm / 종이에 네임펜 후 담채 /2025.7 인천사람들 모두가 승기천의 이런 모습을 모른다.인천터미널 바로 옆이며이 각도말고는 아파트가 보이기도 하는데생활하수가 흐르는 곳이어서 냄새가득하긴 하지만잉어도 왜가리도 있고원추리꽃, 개망초꽃도 피었고예초기 돌리지 않는 곳에는 환삼덩굴이 가득 덮고 있다.펜스케치하다가 네임펜으로 다시 선을 긋고수채화물감으로 채색하였다.

[어반스케치] 화실근처 신문유통원

[어반스케치] 화실근처 신문유통원화실근처 신문유통원 / 26*38.5cm / 종이에 네임펜 후 담채 /2025.7 지난번에 물감이 얼룩지고 다 녹아나고 했던 그 종이다. 물감칠은 어려워 펜드로잉에 담채 정도로만 하려고 했고 그 첫번째는 화실근처 신석초등학교 정문에서 마주보이는 신문유통원이다화실에서 늦은 시간 귀가하려면 지나는 길인데 신문을 싣고 온 트럭이 이 앞에서 서 있어서 조심스럽게 비켜서 가곤 한다.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더미를 봤는데 신문을 보지 않는지 꽤나 오래 되어서 누가 볼까나 싶어 신문배달을 할까 싶다. 뉴스를 활자나 텍스트가 아닌 영상으로 소비하고 사는 시절인지라 저 신문이 낮설지만 누군가는 종이신문을 또 보는 것이겠지. 많이 덜 그릴려고 했는데 자꾸 붓질하고 싶어져서 그냥 스케치붘에서 뜯..

[수채화]송정리의 저녁밭

[수채화]송정리의 저녁밭 송정리의 저녁밭 /2025.7 / 26*38.5cm / 파브리아노에 수채고향인 고흥군 풍향면 송정리---를 지나는 시간은 어두워갈 때다.두어르신부부께서 늦게 까지 밭일을 하신다.저기는 콩밭인데 무슨 콩인지는 모르겠고어쩌면 밭보다 바다를 찍자라는 마음이었을 것이다.여기를 지날때마다 늘 저멀리 보이는 바다에 혹하여 차를 멈추곤 했었다.다만 이종이 삼원제지에서 나오는 파브리아노이름의 종이인데셀룰로스라 너무 반짝거리고 끈적거린다.투명수채화용에는 비추다.펜드로잉용으로 약간의 채색이 들어간 정도로만 사용하려고 한다.

[이전우 개인전 소식] 카톡으로 전시장소식을 듣다

[이전우 개인전 소식] 카톡으로 전시장소식을 듣다 형이 어머니 모시고 전시장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그림을 가까이서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른날 학교미술패후배가 톡방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우연히 갔는데 내그림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 카페에 손님도 많고, 카페분위기랑 작품이랑 잘 어울리더군요.-- 고흥을 잘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송여사님 묘하게 초점을 잘 잡았습니다 ㅎㅎㅎ여기는 바로 아래 테이블에는 늘 손님이 있드라구요 이번 전시의 메인그림입니다 수에즈카페는 손님이 왜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래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림을 보고 간다는.. 일부러 전시장에 왔다고 전화를 주시는 분들이 있구요

[누드크로키] 정말 속사라는 말처럼 속사하기

[누드크로키] 정말 속사라는 말처럼 속사하기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로비에서 누드크로키를 한다고 하여참여하였다42년만에 해보는 누드크로키여서인지 정신없이 바쁘게 휙휙 지나간다.1분 포즈같은데 선을 채 다 긋기도 전에 차음 잔서였다 차가운 바닥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 주신 모델에게도 감사를!!주변에 사생작가회분들이 많았는데 다들 나와 같은 어려움을 ㅎㅎㅎ그래도 집중에 초집중하면서 선긋기는 정말 오랫만이었다. 워낙 요상하지만 그럼에도 하도 올만이라 몇 크로키 올린다.

[수채화] 가시칠엽수와 사람

[수채화] 가시칠엽수와 사람[수채화] 가시칠엽수와 사람/36*51cm /종이에 수채/2025.7 인천문화예술회관 건물 뒷편 올림픽공원에서 벙개사생이 열렸다. 기념탑과 호돌이동상이 있는 그곳에서 다들 여기저기로 흩어져 그림을 그리고나역시도 바로 아래 통로에서, 그늘이라 자리잡고 앉아서 보다가 가시칠엽수(마로니에)를 그리게 되었다. 그리고 있는 중에 지나가는 사람이 있어서 , 그림속에 넣으면 좋겠다 싶어 근처에서 그림그리고 있는 은경작가에서 모델을 서달라고 해서 그림속에 넣게 되었다. 어제 사생다녀와서 저녁에 좀더 그리다가 오늘 오전내내 그렸는데 아내왈, 사람이 없으면 더 좋았거라 말한다. 나도 시작할때는 사람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또 막상 지나가는 사람을 보고 바로 넣었으면 좋겠다 싶어 사진을 찍고..

제26회 개인전 -이진우의 高興戀作고흥연작 전시작품설치

제26회 개인전 -이진우의 高興戀作고흥연작 2025.7.1~8.31녹동 수에즈갤러리카페(고흥군 도양읍 비봉로257,1F) 감사하게 백명준작가와 함께 전시디피를 하다역시 혼자는 못한다 뒤에 봐줘야 그림을 걸 수 있다는 사실 디피를 마치고 황미순작가의 비닐하우스로 가서 사다리 갖다주고 수경재배하는 야채를 받아왔다그리고 양은미작가의 유자밭에 갔다가 금산 여행ing 가서 신평마을을 그린 그림을 건네고고향 집으로 가서 녹동에서 산 씨앗호떡을 먹고 인천으로 왔다 아침에 동동이랑 꽃봉산 뒤, 산당까지 돌며 산책하였으니 정말 이날 하루는 12,000보를 넘어섰다. 수에즈커피는 잘 있을 것이고 8월말까지 하는 내그림 전시도 잘 있을 것이다. 오픈은 7월 중에나 8월 중에 하려고 한다박영호선생님께서 반드시 오픈식..

[수채화]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8(물 빠지기를 기다리는 시간)

[수채화]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8(물 빠지기를 기다리는 시간)이진우의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8 / 26* 38.5cm / 종이에수채 / 2025.6 '성두마을은 봄에만 낙지를 잡습니다 물때가 7물, 8물일때 주로 가는데 12시 지나서 들어갑니다 어촌계 사람들만 들어가는 겁니다 사람에 따라 수확량은 다릅니다 10마리 전후로 잡거나 많이 잡는 사람은 50여마리도 잡더라'-----고 연하샘이 이야기하신다. 그림속 두분은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면서 고무다라에 앉아 계시는데 '걸어가는 길이 멀다 보니까 천천히 가겠다고 미리 출발해서 그런거'-----라 하시고. #고흥 #두원면 #성두리 #바다 #갯벌 #낙지잡이 #삽질 #노동 #7물8물 #고흥관광해설사 #배연하 #바다의밭 #수채화 #이진우

제26회 이진우의 高興戀作고흥연작 전시합니다

제26회 개인전이진우의 高興戀作고흥연작2025.7.1~8.31녹동 수에즈갤러리카페(고흥군 도양읍 비봉로257,1F)몇 해 전인가 고향친구인 용원이로부터수에즈카페에 차마시러 갔더니 전시를 하고 있다며내게도 전시를 해보라고 하여 그런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지금 전시를 하고 있는 황미순, 육금련작가의 뒤를 이어 7월 8월 두달간의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고흥연작입니다.그동안 그린 그림들 중에 25점 정도를 엄선하여 전시를 하려고 합니다.녹동신항 부근 프라자호텔1층이 수에즈갤러리카페입니다. #고흥연작 #이진우 #고흥그리기 #고흥채집 #수채화 #아크릴화 #펜드로잉 #수에즈카페 #수에즈커피 #녹동 #녹동신항 #고흥화가

[수채화]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7

[수채화]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7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7 / 38.5* 26cm / 종이에수채 / 2025.6 갯벌에 삽질하는 것은 결코 가벼운 노동은 아니다 낙지를 잡은 일은 그냥 줍는게 아니다 노동의 무게를 배경을 어둡게 하는 것으로 했지만 다음에는 어둡게 하지 말아야지. 낙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어서 낙지잡이 연작을 보고 탕탕이를 먹고 싶다고 입맛다시는 분이 있는데 낙지를 좀더 크게 그려볼까? ㅎㅎㅎ 근데 나는 낙지말고 사람을 그리고 있네. 인물화를 좋아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사람을 그리고 있네. #고흥 #두원면 #성두리 #바다 #갯벌 #낙지잡이 #삽질 #노동 #고흥관광해설사 #배연하 #바다의밭 #수채화 #이진우

[수채화]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6

[수채화]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6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6 / 26* 38.5cm / 종이에수채 / 2025.6 갯벌을 판다삽질을 하고 낙지를 잡는 일이다 16번이라고 숫자를 달고 있는데낙지잡는거 아닌 조개 잡는것에는 번호가 없다암튼 고흥연작이고 성두바다연작이겠다 #고흥 #두원면 #성두리 #바다 #갯벌 #낙지잡이 #삽질 #노동 #바다의밭 #수채화 #이진우

[수채화]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5

[수채화]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5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5 / 26* 38.5cm / 종이에수채 / 2025.6 바다로 향한다. 갯벌에는 이미 사람들이 도착해 있다. 고흥군 두원면 성두리 마을 사람들이 가는 바다는 두원면 과역면 남양면 대서면에 면하고 있고 저 갯벌 너머는 과역면 남양면이다. 바다는 많은 사람들의 일터이다. 고흥만처럼 막지 않았으면 한다. 간척한 곳에서 나는 쌀보다 바다의 밭에서 나는 낙지와 바지락이 더 좋다. 부디 무릎도 허리도 무탈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최근에도, 또 오늘도 보내달라니깐 사진을 보내주신 연하님께 감사를 전한다. #고흥 #두원면 #갯벌 #낙지 #바지락 #바지게 #어민 #성두리 #고흥관광해설사 #배연하

[수채화] 소래장미길

[수채화] 소래장미길소래장미길 /36*51cm / 아르쉬황목에 수채 /2025.6소래장미길에서 벙개사생이 있다고 한다주차하기 어려울까봐 버스로 이동하려는데 생각이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자차로 20분이면 갈 곳인데 대략 1시간 20분정도 걸린다. 허허이~~~ 이미 먼저와 그림그리고 있는 사생회원들과 인사를 하고 나랑 비슷하게 온 회원들과 같이 장미길을 걷는다. 장미길은 이쁜데, 나름 봐줄만한데 바로 옆은 영동고속도로8차선이고 또다른 옆은 소래로이고 역시 8차선이다.16차선 속에 들어와 있는 소래장미길 그림그리고 있는 순간에도 시끄러워서 이야기는 어렵기도 하고 뭐 그리고 있다보니 또 소음은 잊게 되기도 하였다. 오후 2시가 넘으니 모기가 문다. 단호하게 두 방 물렸다. 다행하게도 은경샘이 호랑이연고를 ..

[수채화]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4

[수채화]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4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4 / 18*32cm / 종이에수채 / 2025.6낙지를 잡는 모습이다아주머니 한분이 삽질을 해서 갯벌을 파면다른 분이 낙지를 잡는 것이다. 갯벌을 삽으로 퍼올리는 것은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것이다. 낙지를 먹는구나 라는 생각보다내 허리가 욱씬해지는 것은 무엇일까

[수채화]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3

[수채화]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3 고흥연작-성두바다의 낙지잡이13 / 18*32cm / 종이에수채 / 2025.6고흥군 관광해설사이신 배연화샘으로부터 성두바다의 사진을 많이도 받았다.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시길래 달라고 했고 그렇게 낙지잡이 연작을 그리고 있다보니 지난 고흥채집전에 전시를 했었던 낙지잡이 그림들 3점을 모델이었던 이들에게 전달할수 있어서 뿌뜻하였다

[수채화] 동포의 바닷가 여인

[수채화] 동포의 바닷가 여인[수채화] 동포의 바닷가 여인 / 18*32cm /종이에수채/2025 고흥군 문화갑계 '회화'파트의 모임인 '블루스케치'는이번에는 동일면에 위치한 김경희님의 꿈꾸는 놀이터에서 모임을 가졌고인근의 동포바닷가로 사생하러 갔다바닷가에서는 사진을 찍고 스케치는 림스에서 하고 고향의 집으로 가서 채색하였다. 윤희씨가 포즈를 취해주었는데 단톡방에는 많은 사진이 올라왔다는거

[아크릴화]이진우의 고흥연작-남성리바다4

이진우의 고흥연작- 남성리바다4[아크릴화] 남성리바다4 / 39.6*59.4cm / acrylic on canvas / 2025.5고흥군 포두면 소재 남성리 어촌계 소속의 갯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캔버스에 담아보았다지난 4월 30일에 시작해서 조금씩 조금씩 하다가오늘 아침 화실에서 집으로 가져 와서야 완성하였다.어떤때는 화실 가서야 그려지고이번에는 집으로 가지고 와서야 그림을 마치게 된다.이 그림을 시작하기 하루전에는포두면 해창만 간척둑에서 역시 갯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스마트폰으로 아주 열심히 사진찍었다.해창만 갯벌은 작은편이라면 그림속인 남성리 갯벌은 제법 크다.아마도 1년 내내 다양한 어업생활를 하시리라 일단 이렇게 뿌리는 작업도 여러 날이 필요하다.연하게 뿌림하고 진하게 뿌림하고다시 밝은 색으로 뿌림..

[펜담채화] 울아파트의 봄

[펜담채화] 울아파트의 봄 울아파트의 봄 / 32*18cm / 종이에펜, 담채 / 2025.5펜스케치- 채색을 위한 스케치가 분명하다 스케치를 마치고 채색중 이제는 채색중 이건 어제 그림을 그리기 하루전의 풍경이다. 꽃은 없고 초록초록하다. 채색을 마쳤다. 바닥은 조금 밝게 두기로 했다. 그림을 눈으로 보면 괜찮고 사진에만 밝은 느낌이다. 울아파트 여기는 늘 화단 중간 계단길을 내려가기 위해 지나는 길인데 하루에 두번은 다닌다. 그리고 싶은 적이 여러번이었는데 이번에 그렸다.

[성두바다의 낙지]를 잡았던 사람들에게 그림을 전달함

리피움미술관에서 열린 고흥채집전을 마치고갯벌에서 사진을 찍은 연하샘에게 그림을 모델들에게 드리고 인증샷을 보내달라고 했다해서 받은 사진과 받은 글이다. -두분이서 서로 갖겠다고 해서 곤란했습니다~ㅎㅎ-여자분도 엄청 좋아하셨답니다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좋았어요-다른분들이 많이 부러워했어요 [고흥연작] 성두바다의 낙지잡이9 / 36*25.5cm / 종이에 수채 /2024 고흥의 연하-샘이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들사진들을 프린트 해와서 손풀이로 시작한지 어느새 아홉번째가 되었다.그림을 계속 그리기 위해서 손이 놀지 않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어쩌면 그리고 싶은 방법을 이번에서야 찾은거 같기도 한데 다만 이것도 다시 또 하려고 하면 될까 싶은 것이다.그럼에도 성두바다의 낙지잡이의 최종점은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