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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817

[펜그림]방파제에 벽화하는 섬주민

[펜그림]방파제에 벽화하는 섬주민 전남 영광군 송이도 방파제에 벽화그리기 이 벽화가 마을사업의 일환이고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주민들 역시 벽화에 참여하시는데 벽화를 전문으로 하는 우리같은 사람들이야 저자세가 얼마나 무릎아픈지 차라리 앉거나 무릎을 대는게 낫다. 암튼 주민과 함께 그린 벽화라서 이후로도 마을주민의 이야기가 담기었다. 이후로도 잘 돌봐주십시요.

[펜그림] 송이도 갯벌의 사람들

[펜그림]송이도 갯벌의 사람들 전남 영광군 송이도에 왔다. 차를 세운곳에서 보이는 대각이도.소각이도.목섬.각이도를 차안에서 네임펜으로 그리고 있다. 경운기 한대가 앞바퀴가 갯벌에 쑥 빠져 들어갔다. 나머지 두대의 경운기로 맛을 잡으러갔다가 오는 길에 경운기를 빼내려는 중이다. 보다가 좀 춥기도 하여 사진에 담고 펜션으로 왔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경운기를 빼냈다고 한다. 다행이다. 송이도는 갯벌이 단단한데 좀만파면 엄청 부드럽다. 그래서 '맛'이 엄청 크고 통통하다. *맛등: 송이도와 각이도 사이의 갯벌의 이름이 '맛등'인데 그만큼 맛이 잘 잡히고 많이 잡히고 맛나다고 한다.

[수채화] 산곡동연작-빨래와 걷는 사람

이진우의 산곡동연작 [빨래와 걷는 사람] 울 거미화실에서 가까운 골목이다. 마주하는 집 오른쪽 집에 사시는 반장님께서는 이 동네에서 오래 사셨는데 예전에는 이골목이 '명동'이었다고 하신다. 명동만큼이나 사람들이 복작복작거렸다는 것으로 알겠는데 내가 이곳 산곡동으로 창고를 둔 게 2017년이고 화실은 2019년에 이사를 왔으니 명동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오히려 시장을 가면 알겠고 옛 백마극장 주변의 간판들을 보고 바로 짐작된다. 올해에는 산곡동을 그리고자 하고 이게 다섯번째 그림이다. 옛 산곡동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건 아닌데 화실 주변의 풍경이 아무리 봐도 옛날을 생각하게 하는 풍경인지라 ...... 그럼에도 나는 오늘을 그릴 따름이다. 2~3년이면 재개발한다고 없어질 동네 같기도 ..

[펜그림] 산곡동연작-산곡동 골목(1)

이진우의 산곡동연작 [산곡동 골목] (1) 어제부터 쓱쓱쓱 하다 잠듬 아침 일어나자마자 쓱싹쓱싹 에잇 ㅡ콧물이 ... 어젯밤 으슬거리더니 뜨건물로 샤워하면 감기기운는 도망간다는거. 담채를 해야지 했는데 네임펜질을 하다보니 채색은 말아야지 하다가 혹시나 해서 하늘만 연하게 채색하고 이렇게 산곡동 네번째를 마친다

[수채화] 산곡동연작-잔치국수가게

이진우의 산곡동연작 [잔치국수가게] 올해들어 세번째 그림이고 산곡동을 담은 그림이라 산곡동연작이라 하련다. 원적산터널로 가기전 작은 식당이고 화실이나 창고로 오는 길에는 주로 운전을 하기에 지나치기만 한다. 가끔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내려 경찰서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화실갈때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중 마주하는 동네식당이기도 하다. 잔치국수가 메인메뉴라 나는 그리 땡기지 않는다. 더구나 술마시는것도 아니라서.... 그래도 사람들이 궁금해서 가보기는 해야겠다.

[수채화] 산곡동연작-백마옥이 보이는 골목

이진우의 산곡동연작-백마옥이 보이는 골목 지금은 정아식당이 이사를 가서 그나마 사람이 오던 골목도 사람이 거의 지나지 않는 인적별로 없는 빈골목이 되고 말았다. 정아식당에서 조옥꽃 화원 있는 곳으로 가자면 바로 이곳 빈터 같은 골목을 지나게 된다. 또 어쩌다 보니 이곳 골목의 빈터를 지나가게 되기도 한다. 맥주 [백마옥] 커피라는 간판글이 보인다. 커피라면 커피둘 프림둘 설탕넷이었던 시절의 커피가 아니었을까나 맥주라면 오비맥주나 크라운맥주였었던가 백마옥은 청바지생맥주시절까지 있었을라나 ..... 올해의 두번째 그림이고 두번째 산곡동 그림이기도 하다. 산곡동을 좀 더 많이 그리고 올해의 전시를 산곡동을 그린 것으로 하려고 한다.

[수채화] 산곡동연작-골목의 빈의자와 화분

이진우의 산곡동연작-골목의 빈의자와 화분 빈의자. 빈화분이다. 날이 풀리고 봄이 오면 의자에 앉아 쉬실 어르신과 싹이돋고 자라는 화분을... 산곡동 롯데마트 건너편 마을골목 현황조사가 어느정도 되었으니 거미화실까지도 사업조사를 마쳤으니 마음은 허하다. 자꾸 아파트만 지어대는게 무슨 발전인지 싶지만 새해에는 그림을 그려야겠지. 아내가 떡국을 차려줬으니 감사하다. 아직 집에서는 그림을 그릴 자리를 마련하지 못해서 거실에서 스케치를 하다말고 안방으로 들어가서 채색을 했다. 1월 1일이라고 숙제하듯 의무행사를 치루듯 그러면서 그린다는게 이런 빈의자인건가 싶지만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게 좋기는 하다.

[Acrylic]고흥연작-바다의 밭 '감태걷이2'

[Acrylic]고흥연작-바다의 밭 '감태걷이2' 창고에서 화실로 아크릴물감 500ml를 하나둘 가져다 놓고 저번에 수채화하다 망친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림그리기로 했지만 그동안 손대지는 못하고 어쩌나 저쩌나 하다가 오랫만에 아크릴로 그림을 연달아 그리게 되었다. 감태는 파래보다 김보다 더 가늘고 곱다. 채취도 일년에 딱 석달만 가능하고 인공재배 자체가 안된다 한다. 그래서 비싸고 한정식에 고작 한두장 내올뿐이다. 얕은 바다에서만 자라기에 이렇게 서서 걷기도 하고 배를 타고 걷기도 한다. 옛날에는 대나무 갈퀴로 했겠지만 지금은 쇠갈퀴나 플라스틱 갈퀴를 쓰시겠지. 페이펄갔더니 이 그림할때 맘에든 색이 있다. 아쿠아블루...언능 천밀리 한통샀다.

[Acrylic]고흥연작-바다의 밭 '수확의 무게'

[Acrylic]고흥연작-바다의 밭 '수확의 무게' 창고에서 화실로 아크릴물감 500ml를 하나둘 가져다 놓고 저번에 수채화하다 망친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림그리기로 했다만 그동안 손대지는 못하고 어쩌나 저쩌나 하다가 해야 할 20호 그림은 일단 두고 8호짜리 그림으로 일단 붓질 오랫만에 아크릴을 해보니 쉬지 않고 해야한다 아크릴물감은 짜두면 마르면서 굳는다. 굳으면 버려야하니 그냥 굳기전에 그려야한다. 자정을 넘어서도 붓질을 해서 그려보았다. 고향인 고흥에는 갯벌이 많고 조개채취를 하시는 이들도 많다. 갯벌은 매우 훌륭한 밭이어서 물이 빠지면 사람들은 갯벌로 나가 여러가지 조개를 캔다. 근데 이제는 다들 연세들이 많으신 어머님이시다. 하긴 시골에 젊은 사람이 없으니 더욱 그러하기도 하고 이러다가 조개캐는..

다남동의 길

[수채화]다남동의 길 지난 6월 넷토에는 디디네집에서 거미동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보냈는데 그림을 그리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다. 해서 그림은 하나 해둬야지 했고 넷토드로잉 모임 끝나고 바로 스케치는 해뒀다가 제주다녀오고 제주그림그리느라 미뤄두었다가 이제서야 허겁지급하게 숙제하듯 이렇게 마치고야 만다 그리 좋은 버릇은 아니지만 그래도 암튼 마쳐야 한다는... 그래 좋은 버릇이 아니다. 덕분에 그림도 급조한 느낌이 든다. 이래저래 아쉽다.

[수채화]하도리의 바다

[수채화]하도리의 바다 울가족은 여름휴가로 날짜를 맞추어 제주여행중이다. 어제는 구좌읍에 있는 카페록록에 갔다. 얼마전에 다녀온 가족의 제주여행 구좌읍 하도리의 카페록록에 갔었는데 이때에 하도리 앞 바다를 바위가 있는 곳으로 조금 들어가 보았다. 제주의 바위는 검다 바다와 파도와 이야기를 나누는 바다의 바위도 검다 바위색이 마음에 들어 한두점 더 그리고 싶다.......

[수채화]하도리의 성게까는 사람들2

[수채화]하도리의 성게까는 사람들2 얼마전 가족이 여름휴가를 맞춰서 제주여행을 갔다왔다. 둘째날 구좌읍 하도리의 카페록록에 갔었다. 중전과 두 따님은 록록에서 사진을 찍고 있을때 나는 부근 바닷가를 거닐었다가 밤송이를 잔뜩 버린 곳을 보게 되었다. 둘러보니 근처에는 마을사람들이 성게를 까고 있었다. 휴가중에 그리기도 했지만 포켓파레트의 작은 붓으로 그린게 아쉬워서 다시한번 그려봤다. 제주여행은 그림 서너점으로 만족하자 **이작품은 이경희팀장의 혼례식에 선물해드렸습니다 지금은 깨가 솟아나는 참기름집이겠지요. 하하하~~~ 신혼 화이팅~!!

[수채화]하도리의 성게까는 사람들

[수채화]하도리의 성게까는 사람들 울가족은 여름휴가로 날짜를 맞추어 제주여행중이다. 어제는 구좌읍에 있는 카페록록에 갔다. 커피맛집보다는 사진맛집이었다. 두따님들은 온갖 모양새를 잡으며 사진찍기에 몰입하고 나는 인근의 바다속으로 가는 시멘트길을 걸으며 바위와 바다풍경을 폰에 담았다. 카페록록으로 돌아오는 길에 버려진 까진 밤송이를 봤는데 그게 깐 성게였다. 근처 건물에는 성게까는 사람들이 있었다. 슬몃 사진으로 담았는데 어젯밤 그리다 잠들었고 오늘 아침일찍 마저 그렸다. 암튼 한 장을 그렸으니 이번 휴가는 대략 만족하는 것으로!!

제18회 이진우展 [풍경이 내게로 와서]

제18회 이진우展 [풍경이 내게로 와서] 기간: 2020.7.1~31 장소: 인천초은고등학교 문화체험공감존 '하제오름' 동인천고에서 하는 전시가 이름만 슬쩍 바뀌어서 인천 초은고등학교 문화체험공감존 '하제오름'에서 전시를 이어갑니다. 지난해 초은고 정평한선생이 '내년에 우리학교에서 전시해요'라면 요청하길래 그러마 했는데 동인천고 오동나무갤러리로에서 우연하게 만났더니 바로 전시를 했으면 한다고 하고 직접 작품을 이송 전시를 하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그림들이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교육적인 가치가 있지 않을까 ㅎㅎㅎㅎ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그림을 본 아이들의 소감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수채화] 감자와 옥수수

[수채화]감자와 옥수수 우리밭에서 캐낸 감자 제주에서 영택이가 보낸 초당옥수수 그리고 싶어 바닥에 놓고 스케치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그리고 오늘 아침에 또 조금 그리고 화실로 가져갈 열무김치 담은 김치통 가지러와서 온 김에 채색 마무리!! 초당옥수수 맛있고요 우리밭에서 캔 감자도 맛날게 확실해요. 우훗~~ 감자감자 삶아묵자!!!

[수채화]산곡동풍경5 -시장길

[수채화]산곡동풍경5 -시장길 제목이 하필이면 '시장길'이라니.. 산곡초등학교 정문에서 발앞으로 보이는 풍경이다. 왼쪽 강남수족관과 백마극장인데 다 문닫았고 오른쪽 방앗간은 그래도 문은 열려있다. 이길을 가는 사람들이라면 덕화원이라는 중화요리집에 가는 사람들일게다. 산곡동 시장부근은 이제는 이렇다. 가게는 있어도 가게가 아니거나 유명한 덕화원이나 정아식당만 사람들이 간다. 물론 시장안의 생선가게. 반찬야채가게.생닭파는 가게도 사람들이 가서 산다. 나또한 김치 사러가고 말이다. 산곡동은 얼핏보면 어ㅡ여기 언제 개발해라고 말하겠지만 여전히 많은 동네사람들이 살고있는 곳이다. 산곡동풍경5-덕화원 가는 길

[수채화]산곡동풍경4-키득키득!!

[수채화]산곡동풍경4 -키득키득!! 해는 졌지만 날은 아직 어둡지 않는 날 가로등이 제시간보다 조금 일찍 켜진 날 원적산 터널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화실로 오는 길에 전봇대에 매달려 불을 켜는 가로등의 웃음소리를 듣는다. 키득키득 빨리 켜질수도 있는데 그게 부끄럽다는건가 웃기다는건가 부평구 산곡동길주로 354번길에서 가로등을 만나 키득키득~~~!!!

제17회 개인전 [고흥연작] -동인천고 오동나무갤러리

제17회 이진우 개인전 [고흥연작] 기간: 2020.6.8~30 장소: 인천시 남동구 동인천고 오동나무갤러리 지난해 만수고 반디갤러리에 이어 올해는 동인천고 오동나무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게 되었다. 이 전시는 올해 그린 작품이 대부분이다. 전시를 보는건 고등학교 학생들일텐데 학생들이 과연 전시된 내 작품을 보고 무엇을 느낄지 궁금하다. 월요일에 전시설치를 해도 된다는데 일정이 있어서 오늘 전시중인 작품들을 떼어내고 내 그림들을 걸었다. 지난번 미담에서의 전시와 이번 오동나무갤러리에서 디피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40호 크기의 작품이 두점 정도는 메인으로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소품위주의 작품들에게 중심을 잡아주는 기둥역할이 필요하다. 암튼 내 그림들이 학생들에게 화가에게 고흥이 아름다움으로 다가..

[수채화] 웃자 싸우자 이기자-레이테크코리아 노동자투쟁

[수채화] 웃자 싸우자 이기자-레이테크코리아 노동자투쟁 레이테크코리아노동자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평범한 직장인. 열심히 일하는게 소원이라면 너무 평범한가. 그랬는데 정부지원금을 받을 때는 노사상생 최저임금 오르니 직장을 막고 타부서로 이동시키고 해고시키는 본드냄새 가득한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최저임금이 올랐다가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만들겠다고 노동자에게 폭언, 폭행을 일삼아도 되는 것인가? 문재인 정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니 아직도 노동자가 사람다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것은 쉽지 않으네 “이 돈 잡아먹는 귀신들아”, “초등학교는 나왔냐”, “당신들이 하는 일은 시간당 1,000원 가치밖에 없는 일이다.”, “대한민국 근로자들의 수치이자 웃음거리들”, “여기 나가면 뭘 할 수 있겠냐”, “..

[수채화] 열우물연작-구시장골목, 삼겹살과 수박

[수채화] 열우물연작-구시장골목, 삼겹살과 수박 이번에는 삼겹살입니다. 삼겹살이 생기고 수박을 꺼내놓아 또 맛난 오후입니다. 앞집 아버님은 몸이 좋지 못하셔서 술을 딱 한잔만 하시고요. 고기한점 잡수셔. 네네-하면서도 수박때문에 더욱 신납니다. 열우물 마을 구시장 골목에는 이웃들의 시간이 있습니다. 있었습니다.

[수채화] 열우물연작-구시장골목 복날저녁

[수채화] 열우물연작-구시장골목 복날저녁 여름날 큰냄비에 닭을 두마리 삶았다. 그리고 여럿같이 쐬주에 맥주에... 열우물의 거미화실은 이런 술자리가 많았었다. ㅋㅋㅋ 화실앞집 아버님. 그옆에옆에옆집아버님.화실옆집아버님.... 영옥이와 하연이와 광식이 사진은 루시퍼가 찍었나싶은데 암튼 정말 십년전, 옛이야기이다.

[수채화]산곡동풍경3-저녁의 골목

[수채화] 산곡동풍경3-저녁의 골목 부평구 산곡동, 화실이 있는 동네의 그래도 볼수 있는 저녁풍경이라고나 할까 원적산터널입구 버스정류장 부근 동네골목이다. 사진속은 지난해의 모습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아마도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을까나 아니 이렇게 모여서 이야길 나누는 모습도 보기 어렵지 않는가 지난해만 하드라도 흔한 이동네 골목에서 흔하게 볼수 있었던 모습이었는데 정말 올해는 .......코로나는 참으로 많은 모습을 바꿔놓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