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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813

[페인터그림] '벽화하는 나'

이진우의 페인터그림 '벽화하는 나' 거미동 넷토드로잉은 9월에는 거미동의 벽화봉사활동 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자 였다 거미동 봉사활동 사진중에 내사진은 정말 별로 없었다. 거의 대부분의 사진이 오늘 벽화는 어찌하고 누구는 뭘하고 누구는 뭘해주세요 라는 뭐 이런 단체사진 속의 설명하는 사진들이었다 그래도 건진게 3개인데 그중에 하나가 작년 5월 화실근처 골목에서 벽화할때의 내모습니다 페인터라는 프로그램으로 스케치하고 채색하는데 정말이지 너무 어색하고 어줍다. 나도 잘하고 싶은데 아직 브러시 뭐가 뭔줄 모른다는것 그렇다면 자주 계속 해야하는데 이건 어쩌다 하니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하고 있는 셈이다. 우짜노 이거 이거 ~!

[수채화] 추석연화-오천항

이진우의 추석연화-오천항 오늘은 금산을 두번갔다 한번은 중일이형과 청석마을 방파제로 갔고 두번째는 혼자 가 오천항에서 그리다가 엄마가 점심이라도 묵고 댕기냐 전화에 급 집에 와 저녁을 먹었다. 그리던거 마져 그렸다. 마쳤다 했는데 갈매기들을 빼묵었다. 근디 그려넣기 싷으다. 이틀지났음, 오늘 화실에서 갈매기들을 그려 넣었다. ㅎㅎㅎㅎ 큰애왈 이제 동네같아~~라고 한다. 아무래도 활기차 보인다.

[수채화] 추석연화-풍남항

이진우의 추석연화-풍남항 추석날, 비오다가 개서 형제들과 장손과 같이 산소에 다녀왔다 그리고 안방에 술상이 차려질 무렵 풍남항으로 달렸다. 부두에 차를 대고 뒷문을 열어 차화실을 열었다. 화물칸에서 그리다가 더워서 1미터 이동하여 차 그늘에서 그렸다 그릴게 많았는데 최대한 줄여서 괜찮았다. =========================================================== 이 작품은 판매되었습니다

[수채화] 추석연화-천등산에서

이진우의 추석연화-천등산에서 추석 전날 새벽에 구운생선 사러갔다와서 아침묵고 곧바로 천등산에 올랐다. 정상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대고 뒷문을 열어 차화실을 열었다. 거금도. 금산이 바로 보인다. 붓질. 차화실이 좋구만. 다만 그리는 중에 날씨가 계속 바뀌어 안개가 사라지고 섬빛이 하늘이 산빛이 바뀐다 허허허 ㅡ 배터리가 떨어져 그리던 그자리의 풍경사진이 없는 아쉬움이라니...

[수채화] 스무살의 꽃들

이 꽃 그림은 모두다 스무살 20살의 그림이다. 이제 막 조대 미대생이 되어 21세기 화실의 강사가 되어 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을 무렵이다. 8절지 스케치북을 한달에 한권을 그리던 시절의 그림이다. 고등학교 들어가면 당연하게도 국화꽃은 기본이었다. 화실에서도 당연하게 정물대에 국화꽃이 화병에 꽃혀있다. 그러나 대학을 들어가서는 사실의 꽃은 이렇게 저렇게 변형될 준비중이다. 그러다가 한순간 꽃을 그리지 않게 되었다. 대신 목을 자르는 자화상을 그린다. 그런 스무살 언저리에는 그런 그림을 그렸었다.

[페인터그림] 북정마을의 봄

[페인터그림] 북정마을의 봄 이번달 거미동 넷토드로잉은 성북구 북정마을을 그리기로 했고 나는 북정마을을 페인터(2020)프로그램으로 그렸다 액정타블렛이 있으니 ㅎㅎㅎ 좋구만 그런데 막상 타블렛으로 그리는 그림이 종이에 그리는 그림보다 시간이 더 많이 든다 지금은 결코 효율적이지 않고 또 헤매고 있기는 하지만 재미도 있어서 당분간은 액정타블렛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릴것이다 물론 아직 페인터를 잘 쓰냐면 아니지만 지금은 일단 페인터로 그리는 것이 재밌다는 것이다.

[네임펜, 부분채색] 양떼목장에서 사생하는 사람들

[네임펜, 부분채색] 양떼목장에서 사생하는 사람들 인천수요사생회 온라인사생회 네번째다. 충북의 생극초에서 타일그림그리기 수업이 있어서 온라인이지만 사생시간에는 참여하지 못했다가 수업끝나고 모텔로 와서 부랴부랴 네임펜으로 선묘하고 포켓파레트로 부분채색하여 수요사생회 온라인사생에는 참여하였다. 양떼목장을 가보지 않아서 총무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으로만 그리는 것이라 장소보다 그 장소를 담는 회원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크로키북에 그린 작은 그림이다.

[페인터그림]파주 자장리 들길

[페인터그림]파주 자장리 들길 평화누리길9(파주율곡길) 구간중에 장파사거리에서 자장리로 넘어가는 길에서 담아낸 풍경이다. 내가? 아니아니 블친인 젬님이 평화누리길 도보순례하고 블로그에 순례구간의 사진들을 올리는데 볼때마다 사진이 마음에 든다. 어떤 사진은 그야말로 꼭 내심정과 같은 뷰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 굳이 원본사진을 주세요라고 말할 필요도 없고 보면서 그리면 된다. 그리고 나서 바로 젬님에게 보내고 톡대화를 나누고 여기에도 올린다.

2021가온갤러리초대전 '인천, 인문의 풍경'

2021가온갤러리초대전 '인천, 인문의 풍경' 현장전시: 2021.8.24~8.29 온라인전시: 2021.8.24~ 유튜브 및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꿈이랑쉼이랑TV 참여작가: 고창수, 김경희, 김영옥, 김정열, 도지성, 박충의, 이진우, 정평한, 허용철, 현용안 전시주관: 인천광역시 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 전시서문: 인천, 인문의 풍경 인문(人文)을 ‘사람이 그려낸 무늬’라고 읽는다면, 우리는 거기에 인문(仁紋)을 더해 쓰고 ‘인천(仁川)의 주름 무늬(紋)’라고 읽는다. 인천의 풍경을 인문(仁紋)의 풍경이라고 읽는 것은 우리가 ‘아름답다’란 관념으로 포장된(혹은 표현된) 풍경에 답을 찾지 않고, 그 주름 이면에 녹아 굳은 할머니 살같은 인천의 진짜 몸을 그리고자 함에 있다. 그것은 멋진 바다 풍광 너머 녹..

[수채화] 왕산의 두척의 배

[수채화] 왕산의 두척의 배 인천수요사생회 온라인사생회 세번째다. 어쩌다가 6월에는 번개사생이라도 했다. 7월부터 확진자가 늘어 다시 비대면이 되면서부터 어찌하나 했는데 내가 온라인사생회를 제안하여 오늘이 세번째가 되었다. 산곡동을 그릴까 했는데 이미 대상이 왕산으로 정해지면서 오늘은 그냥 왕산의 배를 그렸다. 오창선총무님, 장귀분샘, 나 이렇게 셋이 정해진 왕산의 풍경을 그렸고 김연자샘은 늘 작업이시라 이번엗 두개의 작품을 올리신다. 그리고 김기룡자문님의 따님의 가게에서 조리중이라 그림을 그리지도 못한다시면서 올봄 제주 가파도 사생갔었던 두개의 그림을 올리셨다. 오늘은 김은숙샘도 그림은 아니지만 그릴만한 풍경사진과 돌보고 있는 손녀의 어여쁜 모습을 올리셨다.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거 같다.

[수채화] 만석동풍경

[수채화] 만석동풍경 얼우물연작 전시를 하는 동구우리미술관이 있는 만석동풍경입니다. 지난달에 거미화실은 야외수업으로 이곳 우리미술관에 전시된 나의 작품을 감상하고 근처 만석동을 스케치하였습니다. 그동안 색칠을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채색을 마쳤습니다. 암튼 이렇게 마쳐서 다른 그림을 그릴수있어서 좋습니다. (2019년6월15일) 이 그림을 2년도 지난 지금에서야 올리는 것은 이 그림에 컴터에 저장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도 화실수업차원으로 갔었기때문에 화실밴드에만 올려져 있었다 2년도 지난 뒷북으로 올린다

[펜그림] 산곡동 영단주택3

[펜그림] 산곡동 영단주택3 산곡동 근로자 주택은 1939년 일본 육군 조병창이 설립되면서, 그곳에 근무했던 한국인 노동자들의 사택으로 이용되었다. 해방 후 미군이 주둔한 1945년부터 애스컴이 해체되는 1973년까지 이곳에 근무하는 한국인 종업원 등 서민들의 임대 주택으로 사용됐다. 이웃한 동네의 풍경(산곡2동, 청천동)은 여러차례 달라졌지만, 이곳엔 여전히 예전과 다름없이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많다. 주택을 따라 걷다 보면 백마극장, 봉다방, 경충철물, 정아식당, 덕화원, 희락원 등 역사와 추억, 삶이 깃든 장소들이 여전히 자리한다. 구역의 전체적인 구조도 큰 변화 없이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특히 50년 이상 거주하며 생활했던 주민들의 소장 자료는 산곡동의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

[펜그림] 산곡동 영단주택1,2

[펜그림] 산곡동 영단주택1,2 펜그림을 그려 달라고 민환샘이 사진을 보냈다. 어쩐지 화실에 빵을 많이 가지고 오셨드라 ㅋㅋㅋㅋ 그런데 사진을 직접 찍어서 톡으로 보내준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사다리를 가지고 왔다고 한다. 윗그림의 뷰는 정말이지 사다리가 있어야만 담을 수 있는 거다. 나도 사다리 가지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보고 담아야겠다. 행복센터 옥상에서 뷰찾는 일도 좋지만 사다리가 있구만 사다리~~~

[수채화]동검리마을

[수채화] 동검리마을 수요사생회 비대면 온라인 두번째 사생으로 그린 강화 동검도의 동검리 마을모습이다. 사진속은 2019년 3월 하순으로 봄이지만 봄기운이 스미지만 아직 나무는 푸른 잎을 달지 않았을 때였다. 섬마을펜션식당에서 수요사생회원들은 점심을 먹고 그림을 그렸는데 그나마 먼저 도착해서 마을 사진을 여러장 찍어놔서 이번에 그리게 되네. 원색을 참 곱게 사용하시네요-라고 누군가가 댓글에서 이야길 했는데 신기하게도 동검도를 그리는 그림은 색채가 살짝 빛깔반짝해진다. 2년전에 가서 그릴때에도 그랬는데 그때는 그냥 봄이오는 시기라서 봄을 타서 그러나 했는데 아무래도 지금도 그러한 마음----은 아닌데 동검도는 예나 지금에나 칼라풀한 마음의 붓이 된다. 독특한 붓선- 이라는 말도 있었다. 생각해보면 내그림에..

[수채화] 산곡동 벽화 그리는 사람들

[수채화] 산곡동 벽화 그리는 사람들 거미동은 매월 네번째 토요일에 그림을 그리는 모임을 갖는데 '넷토스케치'였다가 '넷토소풍'이었다가 현재는 '넷토드로잉'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뭐라든 코로나 이후로는 모임을 갖지 못하고 있다. 하염없이 코로나가 종식되는 걸 기다리다가 '온라인으로라도 하자'고 제안하였다. 거미동에서 작업한 낙원아파트담장벽화작업, 산곡동골목벽화작업시 찍은 사진으로 그림그리기로 하였고 드디어 어제 카톡으로 서로 공유하며 첫 온라인 '넷토드로잉'을 마쳤다. 지난달 산곡동골목 벽화작업하던 모습을 수채화로 담았다. 어제 그리던 그림을 오늘 화실와서 다시 보니 부족하기에 여기저기 손보고 마친다.

[뿌림그림]IMAGE-2021-G-05

[뿌림그림]IMAGE-2021-G-05 뿌림그림이라고 써놓으니 놀랍다고 한다. 그러게 저기 빨간색 주황색 노랑색 들은 붓으로 채색한 것이다. 고향의 마을 유년시절의 풍경 집앞 냇가에는 양버들(미루나무라고 불렀던)이 커다랗게 자라있었는데 그 기억이 내게 뿌림그림을 하게 한다. 요즘은 왜 없냐 했더니 수명이 짧다고 나온다. 집앞 냇가에만 있는게 아니고 큰길가 신작로에도 학교가는 길 설량이네 가게 옆에도 아주 큰 양버들이 있었다. 하긴 이제와서 저게 양버들이냐 아니냐도 그리의미가 있다냐 싶다. 뿌림그림을 좀더 크게 옆으로 길게 그리고 싶다. 양버들도 나란히 주루루 심어놨으니깐 이 작품은 해남에서 대규모 영농을 하는 농부 윤*옥 후배로부터 solt out 되었답니다.

이진우의 산곡동 연작-골목-영상

이진우의 산곡동 연작-골목-알씨영상 스케치부터 채색 그리고 완성까지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보통은 그림 다 그려놓고서야 사진을 찍는데 이번 그림은 워낙 여러날 걸려서 하는 바람에 사진은 중간중간 몇장되었습니다 해서 진행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수 있었네요. 처음부터 동영상으로 찍는 분들은 참 대단한거 같아요. 수정하여 유튜브 거리의미술 채널에 다시 올렸습니다

[수채화] 산곡동연작-골목

이진우의 산곡동연작-골목 오래묵은 스케치 종이라서 붓질을 더하면 금방 떠 버린다. 그래서 붓질을 여러번 한 벽의 표현은 종이가 떠버려서 시멘트 느낌을 내는데 오히려 잘맞는거 같으다. 스케치북이 작은 크기인데 스케치를 팠고 붓 질도 또 파는 바람에 여러 날 걸려서야 마침내 마치게 되었다. 그림속 동네는 이곳 화실이 있는 부평구 산곡동 골목이다. 그림그리다 말고 아까 저기인가 가봤더니 아니다. 뒤에 공사장의 망 색상이 뚜렷한곳이라 생각들어 갔더니 지금은 아파트를 짓고 있는 곳이 20층 이상 엄청 올라가서 어딘지 찾을수가 없었다. 나참 동네를 그리고 있으면서 저기가 어딘지 모르다니 말이나 되냐고?ㅎㅎㅎ 이걸 마쳤으니 좀 더 큰종이에 그려야겠다. 제목도 이미 나온 그릴게 있다. '냉정과 열정' 혹은 '전기세와 ..

[수채화] 광명항

[수채화] 광명항 가볍게 바람쐬러 간 무의도 광명항 헐~~토요일, 토요일, 주차할 자리가 없네. 어쩌나 그래도 덕점방파제쪽으로 가니 자리가.... 감사하다. 허허허~~ 날이 어찌나 더운지 방파제로 걷다가 바로 뒤돌아 편의점커피로 갔다. 2층, 에어컨을 틀고 있으란다. 첫째랑 둘이서만 2층에서 바다가 한눈에 보임을 반가워하고 각자 스케치북과 파렛트를 꺼냈다. 그리고 스스슥~ 쓱쓱했다. 모처럼 부녀간의 그림데이트였다.

동네에서 그림그리기 (작가노트)

동네에서 그림그리기 (작가노트) 이 동네는 일제 강점기에 계획된 주거지역이며 부평미군부대의 종사자들이 살았다고 하는 주택들이 있는 산곡동이다. 현재는 원도심 혹은 구도심이라 불리는 동네일뿐이다. A4용지를 사러가는 오스카문구, 시계만 벽에 걸린 금은방 옹진당, BYC백양 속옷가게, 냉장고 바지도 파는 한양이불, 주인이 얼마전 돌아가셨다는 신발가게, 하드와 라면을 사러가는 럭키백마수퍼, 그 옆으로 또띠양품이 있고 경남전파사, 아리랑한복, 강화전기철물, 골목집식당, 지금은 미술학원인 모아방, 시장고추방앗간, 청천떡방앗간, 부업하는 곳으로 바뀐 중고마트가 있고 경민약국은 저녁9시까지 문을 연다. 이런 동네의 사거리 모퉁이에 과일야채만물상회 간판이 달려 있는 가게가 바로 내가 그림 그리고 있는 화실이다. 창가 ..

[수채화] 산곡동연작-시장

[수채화] 산곡동연작-시장 2021년 7월 현재 산곡시장을 가려면 원적로309번길 럭키백마수퍼와 축산사랑 사이에 작게 난 길로 들어서거나 마장로319번길 산곡초등학교 정문에서 강남수족관, 옛 백마극장을 지나자마자 좌우측으로 옛날의 시장이 있다. 옛날의 시장이라 함은 뭐 지금도 시장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가게가 몇개 없어서 시장이라 하기에는 부족하다. 하기사 바로 근처에 롯데마트라는 거대한 마트가 있으니 과연 동네사람들이 이 산곡시장을 갈까 싶지만 당장 나만해도 야채가게에서 만드는 김치를 사다먹고 그옆 백마닭집에서 달걀을 사먹고 덕화원과 마주하는 그릇가게에서 반찬통을 산다. 늘 지나기만 하는 생선가게가 있고 잡화를 파는 가게가 둘 있고 암튼 산곡시장은 엄청 번화했다고 한다. 백마극장이 있었던것만 봐도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