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리 의 미 술

[수채화] 고향풍경 2015.2 / 수채화 / 40F 베트남에 살고 있는 동생이 고향을 그린 그림을 달라고 해서 메머드지 전지에 그린 고향마을 저기에 걷고 있는 사람들이 ㅎㅎㅎ 노랑옷입은 엄마, 검은옷입은 형, 연두색 파카입은 우진이다. 나는?? 당연 사진을 찍고 있으니 없당. 옆집과 우리집 담..

[수채화] 열우물연작-열우물에서 2015 /14*18 /watercolor on paper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아리랑 아리랑 홀로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가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언제쯤 다 같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채색완료 실제모습, 그림그릴때는 여기가 어디지 ..

[수채화]열우물연작- 동네풍경 2015.1 / 18×14cm / 종이위에 수채 꼭 바뻐서 해야할일이 있을때는 이렇다.이건 그림이 아니라 딴짓인 것이다.에고에고ㅡ 이 쪼매난 수채화는 하필이면 공모서류제출 직전에 그린 것이다.날새서 서류작성한다는 그 와중에 이짓을 하고 있었으니 근디 그림그리는 시간은 참 좋다 ㅎㅎㅎ *이그림은 애제자이며 화실반장이었던 선아에게 사랑을 담아 선사했습니다. ㅎㅎㅎ

[드로잉] 아르떼연수-WBS실습의 우리조 2015.1 / 18×14cm / 종이에 볼펜 아르떼 상반기아카데미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운영관리 '라는 연수를 용인에 있는 현대인재개발원에서 받았다. 프로젝트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매우 실속있는 강의를 들었다. WBS과정에 대한 실습에서 우리1조는 ..

[뿌림그림]IMAGE2015R 2015 / 10F / watercolor on paper 봄이 오면 강산에 꽃이 피고 여름이면 꽃들이 만발하네 아하하ㅡ 아하하ㅡ 이그림의 원본은 고향집앞 냇가에 있는 미루나무인데 이게 이렇게도 바뀌어 내게 온다

[수채화] 양주맹골마을 2015.1.6 / 18×14cm / 종이위에 수채 어제 자료집 만들려고 사진폴더 하루종일 뒤지다가 이걸 본 순간 그냥 그리게 됐지만 졸망했다. 네임펜이 너무 굵었어 ㅡㅡ;;; 지난번 원종동 골목처럼 얇은 선묘에 맑게 색올리고 싶었는데..,.쩌업 ㅡ 그리고 옆에서 어떤넘이 일하..

[수채화] 옛 원종동 2014.12.31 / 18×14cm / 종이위에 수채 / 이 작품은 판매되었습니다. 화실 수업시간에 스케치를 마음으로만 하다가 오후부터 그리기 시작했다. 워낙 작은 종이라 금새 네임펜으로 스케치를 마치고 채색, 동네 이웃들이 화실에서 연탄불을 쬐길래 이층으로 올라가 두시간 정..

[드로잉] 어항의 수련 2014.12 / 18×14cm / 종이에 펜 지난 11월 말경 양평세미원 연꽃박물관에서 필전 전시했었는데 그때에 은숙씨의 안내로 세미원을 돌아보았다 하얀누리가 물에서 주운 연꽃열매에 안에 씨았이 있었는데 이걸 팬치로 살짝 꼬타리만 깨서 물컵에 넣었는데 며칠만에 싹이 나..

[뿌림그림]IMAGE2014R 2014 / 10F / watercolor on paper 어제 그린 그림이다. 뿌림그림이라고 이름하고 있는데 이 작업의 원본은 유년시절 우리집앞 냇가에 줄지어 큰키로 서있던 미류나무(미루나무가 표준어)이다. 왜 이걸해야하는지는 몰라도 이렇게 하는게 좋다. 어린시절, 아칙(아침)에 아부지가 ..

저의 여섯번째 개인전의 도록이 어제 화실로 택배왔습니다. 도록은 조금 어수룩해보이지만 그만큼 그대로 저와 같습니다. 전시기간은 2014.9.13~214.10.2 였습니다. 전시를 함께 꾸며준 루시퍼. 니나노작가와 전시를 보러와 주신 많은 님들 늘 응원해 주시는 아내와 두딸 그리고 벽화..

[수채화] 가을걷이 끝난 논 2014 / 14.0× 18.6cm / 종이위에 수채 가을걷이 끝난 논사진 정자씨가 카스에 올려놓은 사진을 보고는 댓글에 그림그리셔야겠네요 했지만 막상 내가 그리기 시작했다. 아주 작은 스케치북이라 얼마되지않는 시간에 그림이 끝났다. 정자씨에게 카톡으로 그림사진을 ..

[수채화] 율동골짜기 냇가옆 나무들 어제 성남 율동 벽화그리기를 마친후 부근의 골짜기로 들어갔다. 가을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좋다. 크로키북을 꺼내고 볼펜으로 직직ㅡ그어대기. 그런데 역시 가을은 가을색으로 칠하는게 좋겠다. 여름과 겨울은 펜으로 그으면 가득해지지만 역시 봄..

141006-제11회 필전 전시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가 11회가 된다.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나 지났구나. 그냥 편하게 전시하지 뭐 하고 시작했던게 이번 전시에는 만나서 다같이 식사조차 못했지만 천안에서 올라온 공작가와 은숙씨, 영기씨와 함께해서야 밤늦어 작품전시를 마쳤다. 국수역..

[수채화]고흥연작- 팔영산 2014 / 146*97cm / 아르슈 황목 위에 수채 팔영산은 고향 고흥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팔영산을 그려달라는 요청과 함께 팔영산을 찍은 여러장의 사진을 받았고 가을팔영산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건너받은 이 초록산을 보니 이걸로 그리고 싶어졌다. 이건 시점이 항공시점이다. 드론을 날려서야 만날수 있는 팔영산이다. 고향 후배 봉학이가 저기 팔영산 너머가 자기 동네라고 하는데 보니 저 팔영산 너머는 도화면이 되겠다 그러면 바다건너는 금산이 되겠고 고흥출생으로서 고향의 산을, 고향의 바다(녹동항구)를 그리게 되서 좋았다 이그림이 중국으로 간다고 하는데 중국 어디인지는 몰라도 가서 잘 지내길 바래본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고흥군과 자매결연도시인 중국의 동흥시에 상설 전시되었다한..

[수채화] 고흥연작- 녹동신항 2014 / 81*60cm / 아르슈 위에 수채 고향의 형한테 사진을 여러장 받았는데 그중에 이걸 그려야 겠구나 생각했다. 근데 나도 고흥사람인데 여기가 어딘줄 모르겠다. 대략 녹동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어디나 했더니 동창밴드에서 댓글이 올라왔다. 녹동신항이라고 한다. 녹동신항? 하긴 명절때 마다 울 하얀누리가 좋아하는 회를 사러 녹동항을 가는데 신항이라는 곳은 가볼일이 없다. ㅎㅎㅎ 회는 신항에서 팔지 않는다.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롤지라는 수채화 용지를 샀는데 처음 써보다보니 실수가 ㅜㅜ 세로로 줄이 세줄 생겼다. 그래서 다시 할때는 물에 팍팍 불려서 쫙쫙 땅겨 놓고 나서 그림그렸다. 알고 있었는데 결국 해보니 오케이다. 이그림은 첫번째로 그린 그림이다. 무엇보다 롤지를..

[드로잉 후 담채] 화실앞 골목풍경 2014 / 18.6×14.0cm /종이위에 네임펜, 담채 9월 28일 화실에서 거미동과 희망그리기 연합 스케치 모임이 있었다. 나역시 이 스케치모임에서 작은 스케치북에다 네임펜으로 드로잉을 한후 수채화 파레트를 챙겨와 살짝 색을 올렸다. 저기 보이는 화실을 그렸..

[수채화] 화실앞 골목풍경 2014 / 20F / 종이위에 수채 각종 통과 화분에 잎사귀가 나오는 걸 보니 계절이 5월쯤 되겠다 보인다. 이번 개인전에 메인 그림의 하나로 작업하였지만 그리고 싶었던 장면인데 전시회가 힘이 되서 이틀만에 작업하게 되었다. 전시를 앞두고 이렇게 닥치고 작업하..

제6회 이진우 개인전을 보러온 문경의 꼬맹이들 전시 오픈날 경북 문경에서 리디아랑 뽀글이가 왔다. 리디아의 철학하는(?) 이쁜딸 하윤이랑 하윤이 친구들이 같이 왔다. 샘요 요 애들에게 안내좀 해줘요-라는 리디아 오케 그러자-는 전시작가 왕거미님!! ㅋㅋㅋ 하윤이랑 친구들을 이끌..

제6회 이진우 개인전 [열우물에서 3 ] 전시오픈 모습 언제: 2014년 9월 13일 토요일 오후 4시 ~ 어디: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화실이 있는 동네 여섯번째 개인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의 다섯번의 전시회가 전시장이라는 장소를 기반하여 이루어진 전시였다면 이번에는 벽화라는 방식이 포..

제6회 이진우 개인전 [열우물에서 3 ]에 초대합니다 전시일시: 2014. 9.13~10.2 전시장소: 인천시 부평구 열우물로102번길 45(십정동 209-29) 거미화실 부근 초대일시: 2014. 9. 13(토) 오후4시 후 원: 인천문화재단 어느새 여섯번째 개인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화지에 수채물감으로 그..

오늘 벽화 하나를 완성하고 수채화도 하나 그리겠다고 계획했으나 벽화는 다 마치지도 못했는데 어두워서 멈추고 수채화는 이제 그리고 있는데 열한시가 넘으니 피곤이 등짝이며 어깨, 눈꺼플에 달라붙어 졸립다. 눕고싶다. 자지 않으려고 서서 그리기 시작했는데 늘 전시를 코..

어제 다녀온 무의도다. 위에 껀 광명항 부근의 집이다. 아래 껀 무의지소 마당에서 본 풍경이다. 나무 사이로 맨 빨래줄의 빨래와 나무가 인상깊어 시작했으나 나무는 존재를 들어내는데 비해 빨래는 색을 입히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미해졌다. 그래도 좋은건 그리는 순..

[볼펜드로잉] 장봉도에서 2014.9.4 / 종이 위에 볼펜 삼목선착장에 도착하였을때 배가 막 출발하고 있었다. 해서 어김없이 다음배까지 한시간이 올곧게 남아 버렸다. 내 크로키북 128번째는 딱 한장만 남겨두었는데 어서 빨리 한장을 써버려서 129권으로 넘어가고 싶었다. 스케치하러 가자~!! ..

[수채화] 열우물연작- 설경 2014 / 20F / 종이위에 수채 눈이 온 다음 날은 하늘도 맑고 햇빛도 투명하다. 에덴교회 아래 삼성빌라 앞 길은 눈이 쌓이면 차가 올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고요하게 경쾌하게 맑은 날- 이면 우리동네를 돈다. 스마트폰에 우리동네를 담아 묵혀 두었다가 이 여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