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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거미동 넷토드로잉 공지] 원주에서 벽봉으로 1박2일! -댓글달아 주심요!!

[서울경기거미동 넷토드로잉 공지]원주에서 벽봉으로 1박2일!! 일시: 7월 25~26일 장소: 원주시 치악로 1725-4 주변 담장 연락처: 왕거미- 010-2975-7275 // 버그- 010-5310-2872 개인별 준비물: 작업복, 모자,신발, 선글라스, 자외선차단제, 수건, 의복, 모기기피제 등 필요한것 회비: 1인당 2만원 (첫날 벽화작업 후 장을 볼 예정, 고기많이 드실분 더 내십셔!) 출발 1차> 송내역 오전 7시 20분 1번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장을 지나 'CU'앞 / 왕거미차량 승차인원: 왕거미, 혀니쌤, 동화책 출발 2차> 파악중 숙소 겸 쉴곳인 흥업면 대안리에는 컨터이너에 4~5명 그리고 외부에 텐트를 치면 4~5명이 잘수가 있다고 합니다. 샤워시설이 있습니다. 따순물은 없고요, 필요하..

산곡동 프리상뜨 옆 골목 벽화그리기 둘째날 후기

산곡동 프리상뜨 옆 골목 벽화그리기 둘째날 후기 -2020.7.12 -주민 외 : 백운파출소임경위, 유준, 물의안내자, 한영희, 김재순, 김경희, 김은숙, 이병천, 최종대 -거미동,희망그리기: 혀니쌤, 방우리, 망치, 에디타, 왕거미짱, 환타파인, 동화책, 추빛, 해피썬, 이하늘, 리엔, 윙크, 이정하하하 벽화그리기를 마치고 창고로 와서 붓세척을 하고 물품정리를 하고서 드뎌 뒷풀이...는 역시 화실이다. 11명이 앉기에는 조금은 좁지만 그래도 다같이 앉아서 오늘은 덕화원의 탕수육과 배달시킨 신전떡볶이를 먹는다. 그리고 이야기가 펼쳐지고 야채가게 음흉한 아저씨가 욕을 먹는데 빛은 백색소음을 커튼으로 치고 컴터의자에 앉아 존다. 망치님, 점심으로 한잔하고 싶댔는데 .....음 권하지 못함입니다. ㅜㅜ 거미동..

이진우의 빵그림-02 [졸리움-점검전 ]

이진우의 빵그림-02 [졸리움-점검전] 우리방은 2중10방이었고 절도범들이 있는 방이었다. 봉사형님은 늘 성경책을 읽고 있었는데 본업은 안창따기라 하였다. 빵 나간지 얼마되지 않아서 다시 들어온 녀석은 남의 집 빨랫줄에 걸린 여자팬티를 훔쳤다고 하는데 정말 단순하게 여자팬티를 훔쳐서 들어온것인지 나가니 살만한게 아니라서 죄짓고 언능 들어와 편히 살려고 한다는 말도 있었다. (봉사형님에 대한 이야기는 봉사형님의 얼굴이 그린 그림에서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자) 방에서 식구통 앞은 교도관이 지나면서도 보이지 않는 장소였는데 졸려서 저 식구통 앞에서 벽에다 머리를 대고 졸고 있는 것이다. 교토관이 지나갈때는 바로 앉으면 되니까 명당이긴 하다. 암튼 소지가 '각방 점검' 하고 큰소리를 외치면 그때서야 자세잡으면 되..

이진우의 빵그림-01 [저녁 노을이 보이는 바다풍경]

이진우의 빵그림-01 [저녁 노을이 보이는 바다풍경] 한참 사람들이 잡혀가던 시절 이야기 노태우정권은 영화하던 사람도 음악하던 사람도 만화를 그리던 이도 미술을 하는 이도 잡아가던 시절 서미련(서울민족민중미술운동연합)도 다들 잡혀가던 시절 나 역시도 수배를 받다가 결국 잡혀 들어갔다. 인사동 어디 길가에서 커다란 포플러나무 그늘아래에서 잡혔다. 그리고 서대문경찰서 유치장과 홍제동 대공분실을 거치고 먼저 잡혀간 동지들이 있는 서울구치소로 들어갔다. 2중10방, 절도범들이 있는 방으로 갔는데 바로 옆방은 경제방이라 범털이고 우리방은 개털인 사람들이 들어와 있었다. 방사람들은 내게 칼이 있다고 자랑을 했다. 무슨 칼이야 했더니 면도기의 배터리(AA건전지)의 껍질을 벗겨서 시멘트에 갈아서 칼로 쓰고 있었다. 소..

산곡동 프리상뜨 옆 골목 벽화그리기 첫날 후기

산곡동 프리상뜨 옆 골목 벽화그리기 첫날 후기 -2020.7.11 -주민 외 : 백운파출소임경위, 문성환, 물의안내자, 김은숙, 김경희, 안유뽕, 귀염뚱이, 뚝배기, 진정성, 유준, 손영섭, 손정민, 손정윤, 한영희, 김재순 -거미동,희망그리기: 스토리, 쉬라, 우디1, 우디2, 수산, 혀니쌤, 이정하하하, 리엔, 이하늘, 김유정, 동화책, 추빛, 환타파인, 에디타, 왕거미짱 아침에 화실에 도착, 밑그림을 프린트하고 창고로 가서 페인트와 벽화용 자재도구들을 차에 싣으려다 보라색페인트가 그만 쏟아지고 말았다. 덕분에 아침부터 혼비백산 해질 뻔 하였다 면헝겊을 많이 써서 겨우 바닥을 닦고 옷에 묻은 걸 닦아냈는데.... 결국 보라돌이가 되고 말았다. 도착하니 시간도 그리 여유있는 시간도 아니고 깔개천도 가져..

오창선작가의 몽골기행

오창선작가의 몽골기행 2020.7.1~7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화인 [안녕하십니까? 휴일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7월1일~7월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화인에서 첫 개인전을 준비 하였습니다 오시라고 초대하고 싶으나 코로나19 가 기승을 부려 조심스럽습니다 톡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작가의 단체톡방 메시지 [ 우연히 마주친 몽골 여행은 나의 그림세계를 추억으로 표현하게 만들었다. 어린시절의 넓은 들판은 몽골의 들판과 흡사했고 푸르름의 대자연은 몽골을 화폭에 마음껏 담을 수 있는 붓의 향연을 펼치게 해준다. 몽골여행이 그림의 세계를 화폭에 마음껏 펼쳐 보았다. 이번 몽골 기행전을 통해 또 다른 나의 자아를 발견하고 나의 삶을 조심스럽게 풀어보고자 한다.] -작가노트 오창선샘은 수요사생회의 총무이..

[수채화]하도리의 성게까는 사람들

[수채화]하도리의 성게까는 사람들 울가족은 여름휴가로 날짜를 맞추어 제주여행중이다. 어제는 구좌읍에 있는 카페록록에 갔다. 커피맛집보다는 사진맛집이었다. 두따님들은 온갖 모양새를 잡으며 사진찍기에 몰입하고 나는 인근의 바다속으로 가는 시멘트길을 걸으며 바위와 바다풍경을 폰에 담았다. 카페록록으로 돌아오는 길에 버려진 까진 밤송이를 봤는데 그게 깐 성게였다. 근처 건물에는 성게까는 사람들이 있었다. 슬몃 사진으로 담았는데 어젯밤 그리다 잠들었고 오늘 아침일찍 마저 그렸다. 암튼 한 장을 그렸으니 이번 휴가는 대략 만족하는 것으로!!

거미동 넷토드로잉모임은 스케치도 없다는거

거미동 6월 넷토 모임후기 일시: 2020년 6월 27일 장소: 계양구 다남동 디디네집 옥상 참석: 디디, 불량공주, 영애영애, 썰렁이, 혀니쌤, 고양이, 자바&윤, 왕거미, 노랑정원, 방우리, 망치, 동화책 13명 고양에서 벽화교실을 진행하고 디디네 집으로 가니 12시부터 왔다는 이제는 지쳐있는 혀니쌤과 자바와 윤, 고양이가 있었다. 디디와 영애영애는 계양산 꼭대기로 갔다고 하고 몸이 좋지 못하는 불량공주와 몇년만에 본 썰렁이 공지된 모임은 낮부터 였는데 실제로는 저녁때부터였다 자바와 나는 고기를 굽고 버섯을 굽고 소세지도 굽고 그러다가 망치님과 방우리님이 오고 늦게 동화책이 와서 이야기소리는 커지고 아주 피곤에 지친 자바가 쓰러질 시간이 되서야 옥상 공연이 시작되었다.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래를 불러 ..

2020 고양거미동 벽화강좌 3강-벽화제작실습

2020 고양거미동 벽화강좌 3강-벽화제작실습 일시: 2020년 6월 28일 장소: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벽화제작현장 강사: 왕거미짱, 노란정원 수강생: 정순, 애숙, 은희, 홍순, 미호, 수정, 고은, 미현 1.벽화제작공정 이해 2.벽면전처리 3.스케치와 조색, 바탕채색 4.캐릭터채색 및 마감채색, 물품정리, 붓세척 5.수료식 및 뒷풀이 하루에 마쳐야 하는 특성상 매우 빠르게 진행됩니다 착착착 다들 즐겁게 그리고 소감에서 나오는 말처럼 집중하였다는데 정말 다들 경쾌하게 집중하여 그리고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료식, 뒷풀이까지 모두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벽화로 함께 지역을 꾸미고 아름답게 채워가는 기획을 만들어주고 작업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아쉽게 정순씨가 없어요. 이때 왔다갔다 하..

2020 고양거미동 벽화강좌 2강-시안디자인

2020 고양거미동 벽화강좌 2강-시안디자인 일시: 2020년 6월 27일 장소: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재미공작소' 강사: 왕거미짱, 노란정원 수강생: 정순, 애숙, 은희, 홍순, 미호, 수정, 고은 1.현장답사, 실측 및 축도면 만들기 2.자화상그리기 3.벽화제작사례-계단벽화, 트릭아트 4.조별 시안디자인 5.조별 발표 시안디자인은 쑨조와 현조였는데 미현님이 자격증셤으로 참석하지 못해 쑨조와 홍조로 바뀌었습니다. 현장을 보고 와서 축도를 증말 간단 초간단하게 만들었구요 벽화제작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홍조'는 '캠핑가는 길'에 맞춘 아이디어가 담겼고 '순조'는 '길위의 정'에 맞추어 그렸습니다. 다음시간은 드디어 벽에 붓질을 합니다!!!

이진우의동네걸음7-재개발 기다리며 허물어져간 빈집들

[기획연재 -인천in갤러리 '이진우의 동네걸음-7' ] (7) 담쟁이와 나무가 주인이 되는 집 인천시 부평구 십정1동, 선린교회 사거리에서 부평여상 사이의 동네는 60년대 말, 70년대 초 서울과 인천의 철거 지역에서 옮겨온 주민들이 야트막한 산자락을 차지해 동네를 이루고, 그 뒤 주안 수출 5, 6공단이 들어서자 일터를 좇아 노동자 가족들이 모여들면서 저소득층 주거 밀집지역으로 급작스레 커진 곳입니다. 이마을은 재개발을 한다, 다 밀고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한다...는 여러가지 말이 많으면서 골목 안쪽의 집들은 빈집이 되었습니다. 돈을 벌면 나가서 살게 되고, 자식이 나가서 살다가 결혼을 하면 부모님도 대체로 옮겨가서 집만 남겨두거나 아니면 팔아서 결국은 외지인이 집을 사고는 빈집으..

산곡동 마을골목에 타일벽화로 꽃이 핍니다

[타일벽화] 산곡동 마을골목에 꽃이 피다. 일시: 2020.5.2~5 참여: 거미동과 희망그리기사람들 도움: 블루썸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짜장중식, 윤씨할아버지께서 음료수와 호탕한 웃음, 미용실에서 사이다주심 거미동이나 희망그리기는 이렇게 저렇게 벽화봉사활동은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어서 작은 골목의 몇개의 주택벽면에 페인팅벽화와 타일벽화를 하기로 하였다. 지난해부터 벽화를 해도 되느냐고 물어봤을때만 하드라도 할아버지께서는 에이~~ 벽화는 뭘, 내가 칠하고 있고, 동네는 개발된다는데 에이~~ 벽화하지마 라고 하셨는데 그러면서도 예전에 벽화봉사자들이 분홍고래를 그렸는데 보기 싫었다고 하셨다. 후훗~~ 분홍고래라시니 벽화는 해도 되겠구나 하였다가 드디어 거미동과 희망그리기 사람들이 모여 벽화를 했다 이번 벽..

제18회 이진우展 [풍경이 내게로 와서]

제18회 이진우展 [풍경이 내게로 와서] 기간: 2020.7.1~31 장소: 인천초은고등학교 문화체험공감존 '하제오름' 동인천고에서 하는 전시가 이름만 슬쩍 바뀌어서 인천 초은고등학교 문화체험공감존 '하제오름'에서 전시를 이어갑니다. 지난해 초은고 정평한선생이 '내년에 우리학교에서 전시해요'라면 요청하길래 그러마 했는데 동인천고 오동나무갤러리로에서 우연하게 만났더니 바로 전시를 했으면 한다고 하고 직접 작품을 이송 전시를 하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그림들이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교육적인 가치가 있지 않을까 ㅎㅎㅎㅎ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그림을 본 아이들의 소감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수채화] 감자와 옥수수

[수채화]감자와 옥수수 우리밭에서 캐낸 감자 제주에서 영택이가 보낸 초당옥수수 그리고 싶어 바닥에 놓고 스케치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그리고 오늘 아침에 또 조금 그리고 화실로 가져갈 열무김치 담은 김치통 가지러와서 온 김에 채색 마무리!! 초당옥수수 맛있고요 우리밭에서 캔 감자도 맛날게 확실해요. 우훗~~ 감자감자 삶아묵자!!!

서울 개일초등학교 '꿈꾸며 자라는 우리들' 타일벽화 완성

서울 개일초등학교 '꿈꾸며 자라는 우리들' 타일벽화 완성 일시: 2020.6.8~21 장소: 서울 개일초등학교 진행 및 시공: 거리의미술 서울개일초에서 아이들의 타일그림을 타일벽화로 하고싶다고 해서 학교를 갔을때는 코로나가 엄청 퍼지는 시점은 아니라서 5월초면 개학을 하겠구나 개학하면 바로 하자고 했었는데 한달이나 지난 6월 초에야 타일그림그리기를 하게 되었다. 아래 사진속에서 보다시피 거리두기를 하기 위해서 운동장 스탠드에서 하게되었고 한반의 학생 절반이 참여해서 이틀에 걸쳐서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마스크를 꼬옥 쓰고 있어서 잘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음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는 정말로 거리두기, 차례지키기 등 정문부터 학교 1층 현관입구까지 정말로 수고들 하셨다. 이래..

2020 고양거미동 벽화강좌 1강-벽화의 이해와 사례

2020 고양거미동 벽화강좌 1강-벽화의 이해와 사례 일시: 2020년 6월 21일 장소: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재미공작소' 강사: 왕거미짱, 노란정원 수강생: 정순, 애숙,홍순,미호,미현,희진,수정 1.벽화의 이해 (벽화의 종류,역사) 2.난화드로잉 3.현장탐방 및 모둠구성/ 조별 논의 , 발표 --쑨조: 길, 오솔길, 가족 줄지어, 나무, 꽃, 나비 ....행복한 공작소로 가는길 --현조: 교육이미지, 캠핑장, 기타치는, 모닥불피워놓고, 밤배경, 책, 차-교육캠핑장 4. 숙제있어요. 조별로 발표한 내용에 걸맞는 이미지를 찾아서 톡방에 올려주세요. 이번 벽화강좌는 속성과정이지만 역사와 사례 제작기법, 제작실습을 통해서 벽화제작의 전과정을 체험해 보는 것입니다. 이번 경험이 이후에 고양거미동의 활약에..

2020고성자활 벽화직무교육10-타일벽화제작 이론교육

2020고성자활 벽화직무교육10-타일벽화제작 이론교육 -2020.06.19 -고성자활 교육실 -현장의 조건 -시안디자인 -모자이크작업의 이해 ㅡ스케치 ㅡ타일파쇄(깨트리기-커팅하기) ㅡ망사부착 ㅡ조각내기 -벽면 전처리(바탕조정) ㅡ평탄화 (깨기.갈기.메꾸기) -스케치 -타일부착 ㅡ모자이크타일부착 ㅡ깬타일부착 ㅡ줄눈메꿈 -페인팅채색 및 줄눈폭 조정 이어서 각자의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다. 대체로 3년째인 올해서야 타일벽화 익숙해져서 지난해보다 잘되고 있음을 이야기하였다. 그래서 작업장과 작업대의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6년전 벽화강의가 시작할때의 막막함을 생각하자면 정말이지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생각한다. 점심으로 센터장이 달칼국수를 쏘셨는데 비가 온 날의 축축함에 맞춰 정말 딱 좋았다. 맛났다.

카테고리 없음 2020.06.22

[수채화]산곡동풍경5 -시장길

[수채화]산곡동풍경5 -시장길 제목이 하필이면 '시장길'이라니.. 산곡초등학교 정문에서 발앞으로 보이는 풍경이다. 왼쪽 강남수족관과 백마극장인데 다 문닫았고 오른쪽 방앗간은 그래도 문은 열려있다. 이길을 가는 사람들이라면 덕화원이라는 중화요리집에 가는 사람들일게다. 산곡동 시장부근은 이제는 이렇다. 가게는 있어도 가게가 아니거나 유명한 덕화원이나 정아식당만 사람들이 간다. 물론 시장안의 생선가게. 반찬야채가게.생닭파는 가게도 사람들이 가서 산다. 나또한 김치 사러가고 말이다. 산곡동은 얼핏보면 어ㅡ여기 언제 개발해라고 말하겠지만 여전히 많은 동네사람들이 살고있는 곳이다. 산곡동풍경5-덕화원 가는 길

[수채화]산곡동풍경4-키득키득!!

[수채화]산곡동풍경4 -키득키득!! 해는 졌지만 날은 아직 어둡지 않는 날 가로등이 제시간보다 조금 일찍 켜진 날 원적산 터널입구 버스정류장에서 화실로 오는 길에 전봇대에 매달려 불을 켜는 가로등의 웃음소리를 듣는다. 키득키득 빨리 켜질수도 있는데 그게 부끄럽다는건가 웃기다는건가 부평구 산곡동길주로 354번길에서 가로등을 만나 키득키득~~~!!!

거미화실이야기 [ 부대찌게 3인분]

거미화실이야기 [ 부대찌게 3인분] 2020.6.9 크림슨,프러시안,노랭드보통 크림슨, 프러시안과 함게 노랭드보통을 맞이하러 북두칠성으로 갔다. 그리고 북두칠성 근처 장옥굴보쌈식당으로 가서 노랭드보통이 다욧중이라서 부대찌게3인분을 시켜서 냠냠 먹어주었다. 그리고 그림그리는 시간이 와서 각자 쓱싹쓱싹~~ 화실 시간은 화요일로 바뀌었는데 수요일일때는 화실만 오면 한주의 중간이 지나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아닐것이다라는 생각들이었다. 암튼 그림을 그리고 막판에 사진을 급 찍고 화실을 나왔다

거미화실이야기-김치만두 고기만두

거미화실이야기-김치만두 고기만두 2020.05.27 프러시안, 크림슨 프러시안이 와서 같이 저녁이야길 하다가 다욧한다는데 크림슨의 먹을걸 사서 펀의점으로 가다가 결국 종로만두로 가서 김치.고기만두 반반으로 샀다. 크림슨이 와서 저녁 냠냠 자유롭게 그리기다. 프러시안은 작은 종이에 꼼꼼하게 집들을 가득 스케치하고 채색해 들어간다. 크림슨은 드뎌 150칼라 색연필로 냥이를 그리고 있다.

노동미술 2020 -우리친구 태일이

노동미술2020-우리친구 태일이 전시회 - 전시기간 : 2020. 6. 10 ~ 28 (부산민주공원 기획전시실) 7. 14 ~ 20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 -참여작가: 곽영화, 구헌주, 김병학, 김영아 , 김우성, 김화순, 나규환, 노순택, 박경열, 박경호, 박영균 박은태, 박재열, 박종범, 박주석, 박주현, 박진수, 박태규, 배문석, 배민성, 성효숙, 송주웅 신진환, 오민욱, 윤은숙, 이원석, 이윤엽, 이진우, 전진경, 정봉진, 정윤희, 주남식, 최재덕 -주최 : 노동미술2020추진위원회 -주관 : 울산민미협,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울산노동역사관, 금속노조현대차지부, 울산문예플랫폼86ART -후원 : 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 민주노동울산지역본부,울산북구청,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

벽화를 그려달라는 어느 할아버지와 장미

2020.06.07 벽화를 그려 달라는 어느 할아버지의 가게에 들렀다가 동구 금곡동에서 수퍼를 하시는 할아버지께서 돈을 내신다고 벽화를 해달라고 하셔서 방문했습니다. 예전, 대략 십년전에 그린 벽화가 벗겨지고 탈색되서 며칠 전에 긁고 새롭게 페인트칠을 했답니다. 막상 새로 칠한 벽을 보니 부풀어 오르는 자국이 있고 많은 부분이 계속 벗겨질게 뻔해 보였습니다. 해서 돈도 들고 해봤자 벗겨질게 확실하다. 예전에 그린 벽화도 직접 돈을 내신 게 아니잖느냐 하면서 하시면 돈 드는 일이니 주민센터에 물어보시라 했습니다. 하지 말라고 열심히 그 근거를 이야기하는 제게 할아버지께서는 설명해줘서 고맙다고 음료수 하나 마시라고 하십니다. 마시고 나와 주차된 곳으로 가는 중에 사진속의 장미넝쿨를 만났습니다. 동구 금곡동 ..

제17회 개인전 [고흥연작] -동인천고 오동나무갤러리

제17회 이진우 개인전 [고흥연작] 기간: 2020.6.8~30 장소: 인천시 남동구 동인천고 오동나무갤러리 지난해 만수고 반디갤러리에 이어 올해는 동인천고 오동나무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게 되었다. 이 전시는 올해 그린 작품이 대부분이다. 전시를 보는건 고등학교 학생들일텐데 학생들이 과연 전시된 내 작품을 보고 무엇을 느낄지 궁금하다. 월요일에 전시설치를 해도 된다는데 일정이 있어서 오늘 전시중인 작품들을 떼어내고 내 그림들을 걸었다. 지난번 미담에서의 전시와 이번 오동나무갤러리에서 디피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40호 크기의 작품이 두점 정도는 메인으로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소품위주의 작품들에게 중심을 잡아주는 기둥역할이 필요하다. 암튼 내 그림들이 학생들에게 화가에게 고흥이 아름다움으로 다가..

[수채화] 웃자 싸우자 이기자-레이테크코리아 노동자투쟁

[수채화] 웃자 싸우자 이기자-레이테크코리아 노동자투쟁 레이테크코리아노동자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평범한 직장인. 열심히 일하는게 소원이라면 너무 평범한가. 그랬는데 정부지원금을 받을 때는 노사상생 최저임금 오르니 직장을 막고 타부서로 이동시키고 해고시키는 본드냄새 가득한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최저임금이 올랐다가 정규직을 비정규직으로 만들겠다고 노동자에게 폭언, 폭행을 일삼아도 되는 것인가? 문재인 정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니 아직도 노동자가 사람다운 삶을 누리고자 하는 것은 쉽지 않으네 “이 돈 잡아먹는 귀신들아”, “초등학교는 나왔냐”, “당신들이 하는 일은 시간당 1,000원 가치밖에 없는 일이다.”, “대한민국 근로자들의 수치이자 웃음거리들”, “여기 나가면 뭘 할 수 있겠냐”, “..

안산에 사는 장하늘씨를 찾습니다

안산에 사는 장하늘씨를 찾습니다 2020.6.5 지명수배 뭐 이런건 아니고 암튼 뭐야 거 안산에 사는 장하늘씨 보세요. 안산에 사시는 장하늘씨는 지난 5월 30~31일 사이에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옵바위 근처 방파제에 가셨죠? 그곳에 벽화를 하고 있는 벽을 보시고는 벽화할때 사용했던 마스킹테이프를 붙여 그림을 그리셨죠? 그리셨으면 사진을 찍고 바로 떼셨어야죠. 그대로 두니깐 결국은 테이프에 페인트가 배어들고 테이프를 제거하니깐 페인트가 떨어져 나갔어요. 안산에 사시는 장하늘씨, 아니 안산 장하늘씨는 벗겨진 벽화의 페인트에 대해서 책임감을 갖고 현장으로 오셔서 페인트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벗겨진 자리에는 색깔을 맞춰서 칠해주시고 본인이 페인트칠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시길 바랍니다. 안산 장하늘씨를 찾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