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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이것저것◀ 1236

[수채화] 산곡동연작-대성각 라이더

[수채화] 산곡동연작-대성각 라이더 화실근처에는 대성각, 희락춘, 덕화원 등 중화요리집이 셋이 있다. 화실에서의 생활이라는게 매번 라면에 햇반이기 일쑤이고 어쩌다가 시켜먹을때 대성각이긴 한데 그거야 여름 콩국수일때다. 동네인지라 라이더의 오가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화실 앞을 지날때는 인사를 나누고 동네의 카페 벨르썸에서 어쩌다 보기도 하였다. 그림속의 시간은 건물의 그림자를 보아 밥 때는 아닌 듯, 사진속에는 작게 보이는 걸 크게 당겨와 구도를 만들었다. 최근에 드는 생각이지만 형태도 색채도 자유롭게 그려보고 싶다. 잘 그려야 하겠지만 암튼 산곡동은 계속 그려가야지. 그림 사진을 카톡으로 보냈더니 감사하다며 차 한잔 산다고 한다.

2021-2022 미담갤러리 소품전

미담갤러리 기획 소품전시판매전 -기간: 2021.12.1~2022.1.31 -장소: 전남 광양시 중마청룡1길 8-1 미담갤러리 이번 전시는 미술전시를 함께하는 하랑공동체와 함께 작은 크기의 작품을 위주로 전시하고 있으며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나도 여기에 몇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전남 동부권에 사시는 분들은 가서 보시고 좋은 작품을 구입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수채화]산곡동연작-현수막이 걸려있는 산곡동길

산곡동연작-현수막이 걸려있는 산곡동길 -2022/1/2 -50*25cm / watercolor / 파프리아노 280g 거미화실에 손님이 오면 동네안내를 핑계로 마을벽화를 보여드리는데 그길에 벨르썸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다시 화실을 오는 길에 있는 영광교회.산곡초 코너 사거리에서 보는 동네모습입니다. 현수막은 지금도 붙어 있으며 덕분에 동네풍경을 딱 맞게 설명해줍니다. 물론 낮에는 아이들도 지나다니고 사람들이 오가서 느낌이 덜하지만 저녁이후로는 정말 을씨년스럽기도 합니다. 대원이발관 어르신은 연세가 드셔서 문을 닫으셨구요. 미용실들도 손님이 없어 불이 꺼져 있고 문방구도 와서 계시긴해요. 그래설까요. 핑크핑크하게 담아보고 싶은 마음은 보통은 무채색으로 (초벌을) 그리는게 기본인데 바탕색으로라도 핑크하게 따뜻..

[수채화]산곡동연작-창고가 보이는 동네

[수채화]산곡동연작-창고가 보이는 동네 화실 난로용 가스통을 채워야 하는데 일요일이라 가스배달이 안된다. 해서 모처럼 집콕 집화실 생활, 하루종일 (남편이) 집에 있으니 적응이 안된다는 아내.ㅋㅋㅋ 그러게 어제는 집에서 낮잠도 몇 년 만에 자 본거 같으니... 내일은 월요일 일단 화실가서 부탄가스 배달부터 해야겠당

[수채화]산곡동연작-동네길

[수채화]산곡동연작-동네길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림이다. 화실에서 자정을 지나 산곡동의 옛 지붕의 모습을 담은 수채화를 완성하였고 집에서는 또 이 그림을 완성하였다. 아내가 떡볶이를 만들어줘서 매워 하면서 먹는다. 집에는 쿨피스가 없지만 그래도 맛있다. 조금 아쉬운데 라면이 없네- 언능 집앞 수퍼가서 삼양라면 오리지널을 사온다. 역시 라면사리가 들어가야 라볶이지 ㅎㅎㅎㅎㅎ 아내는 운동하러 가고 나는 냉장고에서 우유를 찾아 쭙쭙~~ 거린다.

산곡동연작-나란히

[수채화]산곡동연작-나란히 이 모습은 옛날 산곡동 모습이다. 1988년에 찍은 산곡동 모습인데 바로 화실 옆, 저기 산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 동네모습이다. 지금은 이 집 앞으로, 그림의 아랫부분에 2층 건물이 생겨서 가리는지라 이렇게 볼수는 없다. 사진을 찍은 이 '도미이 마사노리'씨는 얼마전에 화실을 방문해서 만난 분인데 이곳 산곡동의 모습을 1986년, 1988년에 많은 사진으로 남겨 놓았다. 당시의 동네는 지금보다 사람이 많고 정말 사람사는 동네다. 지금은 저녁만 지나면 사람이 없다. 겨울철이라 더욱 그렇기도 하지만 럭키백마수퍼가 5시면 문을 닫는다고 하니 그 뒤로는 정말 조용한 곳이 되고 만다. 나는 산곡동의 옛모습보다는 지금 내가 오가며 보는 모습을 그리고 싶어하지만 이 그림은 역사박물관에서..

부평예술연구소 프로젝트 '터닝포인트' 전시-산곡동연작

부평예술연구소 프로젝트 '터닝포인트' 전시-산곡동연작 2021.12.17~22 부평지하상가 F6~8호 연출팀은 6~8호의 상가에 전시를 연출했는데 나는 8호 상가에 최희원작가와 김태연작가와 함께 재개발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했다. 6호에는 쓰레기를 7호는 사람들을 제목으로 전시가 있었다. 아래 사진들은 내작품들 산곡동연작 전시를 사람들이 와서 보는걸 단체톡방에 올라온 사진들과 내가 당번을 서던 날의 사진들이다. 내가 당번을 서던 날에도 사람들이 많이 와서 나의 친절한 설명을 들었다는거 ㅎㅎㅎㅎ 지하상가의 전시는 재밌었다. 부평을 상징하는 지하상가의 전시는 나름 의미롭다고 생각한다.

[부평마을교육] 동네에 그림 그리는 사람 한 명쯤은

제목: 동네에 그림 그리는 사람 한 명쯤은 소속: 거리의미술 직위 이름: 마을미술가 이진우 1. 산곡동, 동네에 그림그리는 사람 한 명쯤은 부평구 산곡동1동, 이 동네는 일제 강점기에 계획된 주거지역이며 부평미군부대의 종사자들이 살았다고 하는 주택들이 있는 산곡동이다. 현재는 원도심 혹은 구도심이라 불리는 동네일뿐이다. A4용지를 사러가는 오스카문구, 시계만 벽에 걸린 금은방 옹진당, BYC백양 속옷가게, 냉장고 바지도 파는 한양이불, 주인이 얼마전 돌아가셨다는 신발가게, 하드와 라면을 사러가는 럭키백마수퍼, 그 옆으로 또띠양품이 있고 경남전파사, 아리랑한복, 강화전기철물, 골목집식당, 지금은 미술학원인 모아방, 시장고추방앗간, 청천떡방앗간, 부업하는 곳으로 바뀐 중고마트가 있고 경민약국은 저녁9시까지 ..

2인전 윤향미희

2인전-故 윤종림.윤향미희 '삶' 그리고 '흔적'을 담다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 -2021.12.21~12.27 2인전-故 윤종림.윤향미희 '삶' 그리고 '흔적'을 담다 -예술가 딸과 91세 아버지의 그림세상-이라는 글처럼 정말 아부지의 활화산보다 더 터져 올랐던 그림들이 그간 인스타그림에서 봤던 그림들이 한꺼번에 장관을 이루고 있다. 향미희작가와는 25년전쯤인가 같은 인미협의 멤버였다. 그러다가 잊혀졌다가 어쩌다 ....아, 인스타그램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물론 아마도 인스타그램을 팔로워 하는 이들은 아시겠지만 아부지의 그림은 정말이지 좋았다. 향미희작가한테는 미안하지만 마음이 땡기는 것은 역시 아부지가 담아내시는 색연필 세상이었다. 물론 오늘 전시장에서 본 윤작가의 작품들, 시선이라는 제목이..

이진우의 동네걸음(24)- 산곡초 아이들의 '기억하라 산곡1동! '

이진우의 동네걸음(23)- 산곡초 아이들의 '기억하라 산곡1동! ' 부평구 산곡1동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에서는 산곡동의 모습을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해 그림, 글, 사진을 공모하였고 이에 산곡초의 교감선생님께서 학교 근처인 화실을 방문하셔서 아이들이 산곡동의 모습을 담아내는데 작가의 작품과 지도를 요청하셨다. 아이들에게 보여줄 작품을 고르는 즐거움과 어찌 볼까하는 설렘으로 수업자료를 만들고 아이들이 그렸으면 하는 동네사진을 여러장 골랐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나와 거미화실이 있는 작은 사거리를 지나 집으로 오가며 보는 마을을 어떻게 색으로 표현할지 궁금하였는 그 결과물을 여기에 올린다. 산곡초 4학년 '기억하라 산곡' 마을그리기 프로그램 진행 며칠전 삼산초등학교 박00샘이 부평컬러링 수업을 하는 모습을 톡..

[수채화]산곡동연작 -우물이 있는 골목

[수채화] 산곡동연작- 우물이 있는 골목 마음은 급하다. 두어달전에 연작중이니 더하여 산곡동을 6점 그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그려지겠지했는데 막상 겨우 석점을 그렸을뿐이다. 어젯밤에는 캔버스에 젯소를 먹여놨다. 메뚜기한철처럼 잠시 일이 있고 시안을 뽑느라 날새고 어쩌고 하다보니.... 핑계는 핑계지만 ㅡ해서 마음은 급하다. 속담에 급할수록 서둘러라 그말이 지금은 맞는데 드로잉모임 하러가고 전시오픈식에 가는 중이라니...쩝 그림속 동네는 바로 화실부근의 경로당 옆 골목이다 지금이야 이곳에는 화단이 있다 고추를 키우시는 작은 밭으로 쓰이는데 저기 김춘자조산소는 간판은 없지만 벽은 다 옛날의 그벽인지라 지금은 부슬거리기도 하지만 이 옛날의 사진과 같은 벽이기도하다 지금이야 동네가 재개발이 코앞인지라 썰렁하지..

[수채화]산곡동연작 -그 집의 온도

[수채화] 산곡동연작-그집의 온도 정말이지 스케치로부터 제법 시간이 걸려서 이제서야 마치게 되었다. 새벽에 마쳤다고 생각했는데 화실 출근하니 집주소가 빠진게 보여 313-16을 넣었다. 문 왼쪽으로는 보일러 기름통과 위로 연통이 보인다. 문 오른쪽으로는 에어컨 실외기가 보인다. 물론 이날은 2월말인데 갑자기 눈이 왔던 날이고 눈은 다음날 바로 녹았지만 한밤중에 여기로 들러 사진을 찍으며 기름값좀 들겠네 이런 생각이었다. 그림으로 그리면서 에어컨실외기도 있으니 '열정과 냉정'이랬는데 아무래도 내게는 '기름값- 전기사용료' 인걸로하렸는데 단톡방에 올라온 제목의 '그집의 온도' 이렇게 제목을 하기로 했다. 다시 산곡동을 그려야 하는데 막상 달리지 못하고 있다. 그림은 그려야 그려진다는 거 해서 일단 달리기를 ..

이진우의 동네걸음(23)-칡넝쿨이 가득한 산에 달빛은 밝고

이진우의 동네걸음(23)-칡넝쿨이 가득한 산에 달빛은 밝고 인천 부평구 갈산사거리에서 삼산사거리사이 평천로길 중간쯤에서는 산의 모습에 칡넝쿨그림이 들어있는 갈산시장이라는 아치형 간판을 볼 수가 있다. 이길로 들어서서 갈산시장을 찾을수는 없다. 이제는 갈산시장은 없고 다만 신일닭집, 연희이블, 진도기름집고추방앗간, 갈산떡방앗간, 서울떡집 등이 이곳이 예전에 시장이었음을 어슴프레 알려주며 갈월옷수선, 양미용실이 있는 하얀건물에는 월천탕이라는 목욕탕 굴뚝이 있어서 이곳 동네사람들이 뜨거운 물에 몸을 불리며 때를 밀며 유제사람들의 인사를 나누었구나, 명절을 앞두고는 사람들이 가득 몰려들어 깨끗한 몸가짐으로 차례를 지내고자 들렀으리라 생각할 따름이다. 옛 시장길이라 생각해볼 도로는 지금 앞뒤로 1층 상가 2~5층..

부평 컬러링 학생공모전 아이들그림심사

인천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지난 9월 관내 각학교에 컬러링북 총 6종의 이미지를 배포하였다. 장학사 지은샘과 이렇게 저렇게 논의하고 토론하여 내가 만든 그림들이 학교로 갔는데 엄청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당시에 컬러링 이미지를 그리기 위해 액정타블렛을 샀는데 충분히 그 역할을 해주었다. 각학교에서 교육청으로 보내온 1,800점의 그림을 1차로 심사했었고 오늘 장학사들과 마지막으로 심사하였다. 아이들의 그림들이 너무 좋아서 고르기가 만만하지 않았다. 다 좋았지만 어쩔 수 없이 36점을 골랐다. 내년1월에 전시를 하는데 아이들이 와서 자기그림을 보게 되길, 그리고 유튜브에는 모든 컬러링 그림을 다 올리겠다고 하는데 그 일이 만만하지 않을텐데 수고하시는 인천 북부교육지원청의 여러분들께 힘내시라 이야기해야겠다. 지..

유자밭의 유자와 양갱

유자와 양갱 일시: 2021-10-21 장소: 고흥군 풍양면 양리길 42-10 / 한동유자 브랜드명: 자연을 소중히 담은 (약칭 자소담) 유자구입문의: 010-8841-8171 박미라 선생님(밭일과 수업등으로 문자로 먼저 보내주세요) 녹동중 아이들 벽화수업하러 가는길에 한동유자ㅡ자소담에 갔다 미라샘이 양갱을 준다해서 간건 아니지만 유자 열심히 보고 사진도 많이 찍고 양갱은 녹동중 벽화수업전에 맛봤다. 유자맛도 좋다. 달기보담 맑은맛이다. 맛있다. 미라샘 잘묵었습니다. 유자구입문의는 밭에서 일하거나 수업하여 전화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문자로 주문요청하시면 전화드릴것입니다. ============================== 아래 사진들은 유자밭의 유자모습과 미라샘이 주신 양갱입니다.

[네임펜, 부분채색] 정릉골에서 벽화하는 거미동사람들

[네임펜, 부분채색] 정릉골에서 벽화하는 거미동사람들 2019년 성북구 정릉골에서 벽화봉사활동을 하는 거미동 사람들의 모습이다. 이번 넷토드로잉은 거미동의 벽화봉사활동이나 넷토드로잉때 담은 풍경을 그리자고 했는데 수산님과 이야기하다보니 정릉골 벽화봉사활동 하던 날의 모습, 그 마을의 풍경을 담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이지 그 마을풍경이 마음에 들었던게 생각이 나서 그래야지 했는데 막상 그리게 된것은 벽화를 하는 거미동 사람들이다. 벽화를 그리는 거미동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싶어졌다. 암튼 부평구청 잔디광장에 있는 어울림우체국(공중전화박스두칸정도의 넓이)을 페인트칠하는 가족봉사활동중에 잠시 시간을 내서 차안에서 쓱쓱싹싹 그렸다.그냥 막 그렸다. 역시 그려야만 그려지는것이다.거미동 넷토드로잉이 이번까지만..

[수채화] 고흥연작-파래채취5

[수채화] 고흥연작-파래채취5 고향인 고흥의 바다를 담았다. 원본은 김중일사진작가의 사진이다. 파래를 걷고 있는 모습인데 여기는 해창만이다. 중일이형이 해창만에서 찍은 사진들은 내게서 그림이 되었는데 잘 그리지 못했음이 미안하요잉. 김유순작가가 준 두개의 액자 감태걷는 그림으로 그렸다 처음 생각에는 동백을 그린다였는데 우도에 가면 마을회관 옆에 동백나무 꽃가득이었는데 땅바닥에 떨어진 동백꽃잎 사진을 소향이가 올려놨는데 파래네. 허허허~~!!! ------------------------------------- 이그림은 판매되었습니다.

[수채화] 산곡동연작-우물가풍경

[수채화] 산곡동연작-우물가풍경 여기는 경로당 옆 우물터 자리이다. 아니 우물터이다. 지금은 그자리에 우물이 없으니 어디인가 하겠지만 산곡행정복지센터 근처 경로당 옆 골목이다. 며칠전 고춧대를 뽑아내고 계시는 할머니랑 이야길 나눴는데 바로 이자리가 우물터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집이 우물집이라고 불렀다는데 그림속의 김춘자 조산소 간판이 걸려 있는 집이다. 지금의 모습을 알고 있으니 옛사진은 매우 신기방기하다. 불과 30년전인데 참 많이도 변했구나 하긴 지금의 모습마저도 몇년후에는 아예 사라져서 30~40층의 고층아파트에서 이런 옛모습을 찾을수 있을까?

[수채화] 고흥연작-바다의밭<파래채취4>

[수채화] 고흥연작-파래채취4 고향인 고흥을 영상으로 담는 김중일 사진작가의 해무 가득한 해창만 능정 앞바다에서 파래채취하는 모습이다. 이장면은 이미 지난해 그렸는데 영상이라 여러컷으로 조금씩 다른 모습을 담아놨기에 앞으로도 더 그리고 싶다. 김유순작가가 두개의 액자를 주길래 받아와서 이제서야 그린다. 땡큐얌!! 그리기 전에 이미 액자가 되어 있다니 신기하기도하다. ======================================== 이 작품은 판매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