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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여중 미술동아리 [오아시스]와 함께 하는 벽화그리기 -1

만수여중 미술동아리[오아시스]와 함께 하는 벽화그리기 -1 일시: 20201년 5월 7일 장소: 인천시 남동구 만수4동 진행: 거리의미술 내용: -시안디자인공유 -벽청소(먼지많음,먼지 엄청 많음, 황사많은 날 먼지 엄청많음) -바인더칠 아침 눈뜨자 마자 세수를 하고 화실로 갔다. 어제 아이들의 그림을 받았는데 용미샘이 이런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아침일찍 화실로 가서 컴터작업을 했다. ............ 학교에 도착, 학교보안관이 0000차 뒤에 바짝 붙여서 주차하라고 한다. 학교건물을 돌아보니 입구가 반대편인 벽이다. 아이들이 오고 설명을 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 다민, 보경, (최)예원, 예진, 정은, (한)예원, 민경 / 용미샘, 지혜샘] 먼지가 많다. 여럿 같이 벽청소를 하니 눈에 먼..

학교 우화寓話-현용안 작품전

현용안 작품전 '학교 우화寓話' 일시: 2021.5.3(월)~5.28(금) 장소: 인천초은고 문화체험공간ZONE '하제오름' 현용안 선생이 초은고등학교에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청라 쪽으로 오실일이 있으시면 방문 환영할게요. 5월 28일까지 ---라는 정평한 초은고 미술샘의 톡이 있었다. 현용안 작가는 동산고의 미술선생이면서 아이들의 만만하지 않는 삶을 그림으로 담아오고 있다. 이번 작품들이 초은고 아이들에게도 직접 다가오는 그림이겠다. 다만 동산고의 원도심과 청라에 있는 초은고 아이들의 심리상태가 조금은 다를지도 모르지만 같은 고등학생들이니 대체로 같은 마음이리라 생각든다. 학교입장에서는 이런 작품이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를 줄지 아마도 잘 아시겠지. 현용안 작가의 전시를 매우 반긴다. 고등학교 아이들..

[거미화실이야기]-직전 미양

[거미화실이야기]-직진 미양 -2021. 5. 4 -미양, 하늘 / 거미쌤 화실에 온 미양을 보면 참으로 놀랐습니다 이걸 그리자 하면 곧장 큰 붓으로 쑥쑥 붓질합니다. 그래서 꽤나 빠른 시간에 화면을 붓질로 채웁니다. 직전입니다. 직진 미양!! 그래서 그림을 터득하는 집중도가 높습니다. 다만 그래서 화면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안목이 화면을 살피어 부가하는 방식이 그러게요 이것만 보탠다면 더욱 완성형이겠습니다. 지금은?....지금의 미양의 직진행이면 이미 바랄게 없을 정도입니다. 숙제는 세개의 그림이 있습니다. 조롱박님이 모처럼 유머러스하게 등장해주셨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아~~ 바로 아실것입니다. 그리고 미양과 선아의 숙제그림은 형태가 서로 사전에 짰나 싶을 것입니다. 숙제를 즐거운 마음으로 합시다...

[수채화]제주바다 풍경2 -황우지 해안 앞 바다

[수채화]제주바다 풍경2 -황우지 해안 앞 바다 수요일 오전, 수채화마을 제주전시 당번이다. 전시장에는 부부가 오셔서 보고 가시고 또 두분의 친구들이 와서 보신다. 음료수를 가지고 혼자 오신 분이 있는데 그림설명을 한참이나 했더니 방명록에 시인이라고 쓰신다. 다 한자로 쓰셔서 암튼 나중에 들은바 시인이라네. 수채화마을 이장님과 원숙샘이 전시장 작품아래에다 캡션을 단다. 이번에는 각 작품마다 캡션을 달지는 않으나 작가명은 부착중이다. 이장님이 달고 원숙샘이 도와주는데 거 상당하게 웃음소리가 ㅋㅋㅋ 전시장 당번하면 역시 그림그리기이다. 어제 너무 수채화풍으로 그렸나 그렇다면 오늘 어반스케치하듯 해야지 핸폰에 사진을 띄워놓고 네임펜으로 스르륵 붓질도 스르륵 앞에 섬은 이름이 없다 작은 다리처럼 보이는 것은 일..

[수채화] 제주 바다 풍경 1-황우지 선녀탕 부근

[수채화]제주바다 풍경1 -황우지 선녀탕 부근 수채화마을 사람들과 제주어반스케치모임 곱을락이 함께 외돌개로 어반스케치를 하러 왔다. 물론 나는 어반이 아니라 야외사생이라 생각했고 파레트랑 물통, 스케치북까지 다 챙겨왔기에 다들 솔빛바다 카페 근처에 머물렀는데 나는 곧장 황우지 해안으로 내려갔다. 외돌개로 왔기에 이곳 바닷가 바위가 다 외돌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외돌개는 보지도 못했고 내가 간곳은 황우지 선녀탕이 있는 바닷가였다. 그림속에는 선녀탕이 보이지 않는다. 그림 오른쪽으로 바로 선녀탕인데 말이다. 뭐 하긴 그림그리는데 선녀탕이 대수겠는가 여기 앉은 자리에선 보이지도 않는데 여름에는 사람들이 물놀이를 많이 한다는데 눈에 보이는 것은 넘어가지 마시오 같은 줄이 쳐져 있는 것이다. 대략 급 그림하고 올..

수채화마을 서귀포 전시 3일째

수채화마을 서귀포 전시 3일째 -2021.4.28 -오전 전시당번 -그림그리기 -김녕마을 밭담길 사진찍기 -중원이네 토마토하우스 잠깐 방문 -김포공항도착, 집도착 이렇게 제주의 3일을 마친다. 별도의 게시판에 올리겠지만 김녕마을 밭담길을 열심히 거닐며 여러사진했으니 나중에는 밭담길을 몇장 그리고 싶으다. 제주는 그리기에는 매력이 아주 많다. 물론 제주보다는 고흥이 훨씬 오만육천칠백배 더 매력이지만

수채화마을 서귀포 전시 2일째

수채화마을 서귀포 전시 2일째 -2021.4.27 -수채화마을+곱을락 공동 '외돌개'가 있는 바닷가로 야외사생감 -'선녀탕' 부근의 바닷가에서 수채화그림 -단체로 전시장 와서 점심먹으러 감 -뽀샤가 와서 그림을 보고 갈치구이 먹으로 강정으로 감 -올레7길 스르륵 카페로 감 -옥경이가 전시장에 와서 그림봄 -옥영이네 동네(애월인데 서귀포에서 1시간 더 걸림)로 가서 저녁먹음 -풍향빌리지 오니 한밤 드라마 '빈센조'보다 잠듬 파란만장은 아니지만 일정의 꽉찬 하루였기에 사진을 보며 몇마디 주절주절하는 것으로 ㅎㅎㅎㅎ

수채화마을 제1회 지역전 '제주전'전시설치

[수채화마을 제주전 ] --일시: 2021년 4월 26일~5월 3일 --장소: 제주도 서귀포시 예술의 전당 전시실 --참여: 수채화마을+곱을락 작품을 우편으로 택배로 보내지 못해서 직접 가지고 간다. 직접 가지고 갈거라서 전시 하루전날에도 하루종일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가 드디어 포장하고 비행기에 캐리어와 작품액자, 작품돝을 싣게 되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고 렌터카업체로 가서 차를 찾아서 그림들과 가방을 싣고 서귀포로 달렸다. 가는 길에 아침도 먹지 않아 배고파서 마침 편의점 앞에 멈춰 빵하나와 딸기우유 하나를 사서 바깥 테이블에서 먹는데 묘한 꽃을 발견하였다. 반드시 일부러 심었지만 그렇다기에는 좀 볼품이 부족해보였다 꽃이름 찾는다고 30분 이상 걸려서 결국은 '모야모'에서 알아냈다. 이번 제주행 첫날은..

[뿌림그림]IMAGE-2021-G-04

[뿌림그림]IMAGE-2021-G-04 바다가 있는 풍경이다. 이번에는 아예 배경을 제대로 그려놓고 뿌림을 시작했다 그런데 배경이 덮히면서 설정이 뭔가 싶게 되었다. 그래서 작업한 것이 바로 앞에 올린 'IMAGE-2021-B-01 / 2021 /315*106cm / 실크벽지에 아크릴,수채화,아크릴페인트'이다. 아쉽게도 배경이 다 덮히는 바람에 살지 못해서 아쉽다. 아울러 뿌림에 조응하는 나무가 미류나무, 미루나무인가 생각했지만 어린시절 우리들은 그냥 버들나무로 불렀다. 버들나무 잎사귀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팔랑팔랑 춤을 추며 햇빛에 반짝이고 또 잎사귀들이 웃는 소리를 낸다. 따르르르 마구 웃기도 한다. 그런데 미류나무, 미루나무,양버들이 같은 나무를 말한다고 하네. 허허허 다만, 현재 양버들(Popu..

[뿌림그림]IMAGE-2021-B-01

[뿌림그림]IMAGE-2021-B-01 앞서 수채화마을 정기전시회를 앞두고 뿌림그림을 했는데 아르슈356g이라 말리지도 않고 그보다는 마음에도 들지 않아 우리집 거실에 부착했던 실크벽지에 뿌림그림을 했다. 제주라는 특성 그리고 날이 더워진다는 것에 맞춰 블루로 작업하였다. 서귀포예술의 전당 전시실에 전시한 이후인 지금의 업로드라서 전시된 그림으로 올린다. 2024.1.3 구월동 인천민예총 내 복합문화공간 해시 작품을 걸어두었다. *실크벽지: 수채화작업하기에는 부착성 실험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아크릴을 이용할경우에는 매우 유용하다. 앞으로 더욱 이용할것이다.

이진우의 동네걸음(17)-아주 높이 치솟는 열우물의 아파트

이진우의 동네걸음(17)- 아주 높이 치솟는 열우물의 아파트 인천시 부평구 십정1동, 선린교회 사거리에서 부평여상 사이의 동네는 60년대 말, 70년대 초 서울과 인천의 철거 지역에서 옮겨온 주민들이 야트막한 산자락을 차지해 동네를 이루고, 그 뒤 주안 수출 5, 6공단이 들어서자 일터를 좇아 노동자 가족들이 모여들면서 저소득층 주거 밀집지역으로 급작스레 커진 곳이었다. 부평구 십정2동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된 지역이다. 지난 2007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사업성 저하를 이유로 10여 년 간 사업이 중단됐다. 십정2구역은 지난 2007년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다 2015년 11월에서야 뉴스테이 연계..

[거미화실이야기]-유정이 오다

[거미화실이야기]-유정이 오다 -2021. 4. 20 -미양, 유정, 하늘 / 거미쌤 3월 어느날부터 새로운 직장생활에 매여서 화실을 오지 못하던 유정이 왔습니다. 반갑고 한편으로는 한국사회에서 직장생활의 쉽지 않음에 안타까움이기도 합니다. 암튼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만큼은 그려봅세. 화실은 매주 화요일 그래도 그림을 그리는 시간입니다. 아래 그림은 하늘이의 숙제입니다. 오일파스텔의 질감을 좋아해보입니다. 꾸준히 그리게 된다는 점에서 이번 그림은 박수박수입니다. 덩굴장미를 생각해봅니다.

[수채화]부안 잠깐 설경

[수채화]부안 잠깐 설경 제목에 잠깐 설경이라 함은 정말 잠깐만 눈 온게 쌓여 있다가 바로 녹았다는 말이다. 잠깐 설경은 고향인 고흥에서는 당연하겠다. 날이 춥지 않으니 말이다. 그런데 여기는 전북 부안이다. 여기는 추운가? 아니다. 이날은 작년 2월 하고도 18일이니 눈이야 내린다 쳐도 금새 녹을 사정인거다. 영광군 군남면 벽화현장을 보러 가는 길, 부안에 이르렀을때 밤에 눈이 와서인가 엄청 눈이 쌓여 있어서 일단 영광가서 일을 마치고 올라오는길에 사진을 찍어야지 했는데 그렇게 영광 고창 부안으로 국도를 달렸는데 막상 사진찍으리라 생각했던 부안에 오니 눈이 이미 많이 녹았다. 그래서 눈이 아직 녹지 않은 곳을 찾아다녀야 했다. 시멘트 도로는 이미 눈이 다 녹았고 양지바른쪽 밭들도 녹았고 조금 북향인 논..

[수채화]고흥연작- 고흥풍경

[수채화]고흥연작- 고흥풍경 고흥은 여기저기 바닷가를 보노라면 작은 모래해변이 있다 요즘은 그런곳에 카페가 생기기도 하고 식당이 생기기도 하는데 아직은 작은 해변으로 주변에 집들이 없는 곳도 있다. 한국국적의 일본인이 고흥을 배경으로 고흥에서 영화를 찍었는데 대략 분량은 15분 정도 되는데 그 영화의 한 장면이다. 주인공이 버스를 타고 자신의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자 가는 도중이다. 그니깐 아부지의 부음을 듣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와서 고흥의 어디에 있는 아부지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나오는 장면이다. 도착한 집은 딱 고흥의 평범한 시골집으로 마당에서 친인척과 만나는 장면에서 00이형이 배우로 나와서 대사도 한다. 전형적인 고흥말투가 진한 장면이다. 여기가 금산인지 도화인지 나로도인지는 모르지만 그럼에도 고..

4.16기억 인천순례를 다녀오다

4.16기억 인천순례를 다녀오다 2021.4.16 09:00~14:00 인천연안여객터미널-소래,월곳(17.4km) 걷는시간: 4시간10분 참여자: 18명 (민예총미술위로 월례와 내가 참여했다) 08:30 인천여객터미널 도착 배고파서 매점에서 샌드위치 흡입함 09:00 각자 인사하고 주의사항 듣고 출발 -계속 걷고 계속 걷고 또 걷고 14:30 월곶포구 도착 소래역에서 전철타고 원인재역에서 갈아타고 간석오거리도착 마을버스타고 아파트단지도착 5시에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일단 걸음걸이가 잘 안되는 관계로 내일로 연기했다 '9시 출발 13시 30분쯤 도착. 동막어촌계에서 명품도시락을 준비해주셔서 점심 먹고 헤어졌네요. 함께 걸으며 기억을 몸에 다시 되새길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어요. 함께한 분들 수고많으셨어..

'정평한-다시 봄 2’ 전시를 보다

'정평한-다시 봄 2’ 전시를 보다 -2021.4.15(목) -박진수샘, 효숙누나, 월례, 우종이, 그리고 전시작가 평한이와 나 (거리의두기에 맞춰 관람하고 테이블도 거리두어 식사했습니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이번 전시전은 스승을 날을 맞아 따뜻한 학창시절의 기억을 담아보고자 기획됐습니다. 인천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평한 작가의 회화작품 15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B tv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2021년 3월 31일 방송분) 평한이 전시는 최근작과 예전작이 함께 자리했는데 사진은 최신작앞에서 찍고 달라붙어 계속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곳은 예전작이었습니다. 앗 - 최신작에 대한 평한작가의 설명을 열심히 잘 들었습니다. 모처럼 작가와 함..

우리미술관 '정평한_다시 봄2'전시

[B tv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 [기사내용]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에서 '정평한-다시 봄 2’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 이번 전시전은 스승을 날을 맞아 따뜻한 학창시절의 기억을 담아보고자 기획됐습니다. ​ 인천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평한 작가의 회화작품 15여 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2021년 3월 31일 방송분)

제1차 연안환경미술행동 전시 ‘둔장, 생명과 평화의 땅’

전남매일신문 원문링크 http://jndn.com/article.php?aid=1617783756314577115 인간·환경·생명에 대해 묻고 행동하다 신안군과 신안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차 연안환경미술행동전시-둔장, 생명과 평화의 땅’이 오는 30일까지 자은도 둔장마을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해양생태에 관한 미술가들의 미술 www.jndn.com 인간·환경·생명에 대해 묻고 행동하다 제1차 연안환경미술행동 전시 ‘둔장, 생명과 평화의 땅’ 예술가 25명 참여 30일까지 자은도 둔장마을 미술관서 미세플라스틱 문제 다룬 작품 50여점·만장 10여점 선봬 ​ ​ 신안군과 신안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차 연안환경미술행동전시-둔장, 생명과 평화의 땅’이 오는 30일까지 자은도 둔장마을 미술관에서 열린다...

[거미화실이야기] -세월호, 별이 된 이들!!

[거미화실이야기] -세월호, 별이 된 이들!! -2021. 4. 13 -하늘, 미양 / 거미쌤 이번주는 세월호 7주기가 있습니다. 거미화실에서는 고발뉴스 이상호기자의 다이빙벨을 소리만 들으며 많은 이들을 물속에서 나오지 못하게 한 범죄자들이 반드시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하늘이의 숙제그림입니다 하늘이와 시와그렸습니다 얼마전에 시와네 집에 다녀왔는데 잘 다녀온거 바로 보이시죠 거미화실은 매주 화요일입니다

고흥연작[뿌림그림]IMAGE-2021-G-03

[뿌림그림]IMAGE-2021-G-03 이 뿌림그림할때마다 찾고 있는 그 무엇이 슬몃슬몃 드러나지만 그럼에도 찾는것이 딱이다 싶지는 않아서 아쉬움이 있다. 이번에도 마을그림을 뒤로 설피 넣었으나 설명도, 묘사도, 장식도 아니고 모호해졌다. 다만 그럼에도 설정은 확실해졌음이다. 비싼 종이다. 아르쉬 롤지를 그것도 3미터 가까이를 이렇게 쓰다니 쩝~!! 뿌림그림은 파프리아노종이나 캉숑지로 주로 써왔는데 좀 아쉽기는 한데 종이가 긴게 없다. 실크벽지 등 쓰고 남은게 2롤 있어서 당분간은 길게 작업을 해볼수 있어서 괜찮다만 내가 바라는 이미지가 나와줘야 한다. 좀 더 스케치를 머리속에다 좀더 정밀하게 해야겠다.

[거미화실이야기] -April

[거미화실이야기] -April -2021. 4. 6 -하늘, 미양/ 거미쌤 4 월은 잔인한 시간입니다 태양이 빛날지라도 그리고 세상은 서서히 멀어져가는 그늘에서 아직도 4 월의 비가 내린다 그리고 계곡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에게 이유를 말할 수 없습니다. 회색 하늘을 올려다 보며 파란색이어야하는 곳 널 봐야 할 회색 하늘 왜 그래야하는지 물어봐 난 울어 모르겠다 고 말해 Baby 가끔 잊고 웃을거야 하지만 끝없는 4 월의 느낌이 다시 온다 소녀로서 외로운 4 월의 내 마음의 어둠 속에서 나는 모든 것을 너무 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이 느껴지지 않으면 할 일이 없어 그리고 봄은 밤의 계절 파란색이어야하는 회색 하늘 널 봐야 할 회색 하늘 왜 그래야하는지 물어봐 난 울어 모르..

[수채화]산곡동연작-골목설경1

[수채화]산곡동연작-골목설경1 이걸 그리기 시작한건 지난3월부터인데 4월인 오늘에야 마친다. 설경을 그린것인데, 하얀눈송이를 더 넣을까 하고 가족톡방에 올려놓고 물어보니 다들 더 이상 손대지 말라고 한다. 아나~ 화가는 나인데 그림결정은 가족이 하는가? ㅋㅋㅋㅋ 저번에 산곡동연작을 전시한다고 한양이불 사장님께 전시엽서를 드렸을때 왜 뒷골목을 그려 여기 앞골목을 그려야지 했는데 허허허~~ 또 뒷골목이다. 심지어는 이미 올해 두번을 그렸고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두번이나 그렸었네. 나 이 골목의 이 자리를 좋아하나!! 저 백마극장 뒤로도 간짜장이랑 탕수육 먹으러 가는 덕화원이 있고 그 앞에 반찬통샀던 그릇가게도 있고 그 옆으로는 40년 넘게 하는 봉다방도 있고 빈가게도 있고 집들이 있고 여전히 골목은 좁은데 그..

[수채화]고흥연작-봄일1,2

[수채화]고흥연작-봄일1,2 고흥원에서 완석이형,영석이협이랑 점심을 마치고 완석이협 오토바이타고 집으로 오는길 뒷내에서 보았다. 복숭아꽃 몇그루 피어있기에 오토바이에서 내려 저멀리까지 한달음으로 걸어갔다. 복숭아꽃을 찍다가 일하는 이를 발견했다. 멀칭해놓고 거름을 주는지 거름통인지 씨앗통인지 들고 계신다. 복숭아꽃 찍으러갔다가 일하는 사람을 담는다. 엄마한테 여기가 옛날 건처이이센네(동하네아부지) 밭이고 복숭아꽃이라니깐 복숭아꽃은 그렇게 진한거아니라고 허신다. 나도 긍께 너무 티나게 진해부렀네했다. 다시그려볼까. 복숭아나무 여러사진찍어왔으니 다시그릴수있음이다만 그사이에 그리고싶은 풍경을 얼마나 또 만날건디.... 에이 그려질때 그리자. 정말이지 동하네가 저기 밭을 갖고 있던때가 35년은 넘게 옛날이야기이..

시와와 선아.명길부부 네 방문하다

시와와 선아.명길부부네 방문하다 -2021. 4. 4 시골집에서 인사를 하고 전시장으로 와서 시와네를 만나서 같이 차를 마시고 송광면 시와네집으로 왔다.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기를 해서 나름 고기도 푸짐했는데 시와네집에서 이렇게 저렇게 이야길 하면서 다 먹었다는거 이렇게 만나서 기쁘고 좋고 다행이고 하늘이도 하얀누리도 뽀땃한 시간이었다

이진우의 고흥연작 '고흥을 담다'전시장에서

고흥연작 '고흥을 담다' 전시장에서 -2021. 4. 4 -하늘, 하얀누리, 우진, 시와네 가족과 함께 아침에 하늘,하얀누리랑 전시장으로 왔다. 커피는 괜찮다. 유자차만 빼고는 나름 마실만하다. 선아,명길부부와 시와가 왔다. 우진이가 왔다. 전시장에서 같이 그림을 보았다. 고향인 고흥에서 고흥을 그린 그림으로 전시를 하니깐 좋다. 좋다.

이진우의 동네걸음(16)-조병창과 영단주택... 개발되는 산곡동

이진우의 동네걸음(16)-조병창과 영단주택... 개발되는 산곡동 산곡동 근로자 주택은 1939년 일본육군조병창이 설립되면서, 그곳에 근무했던 한국인 노동자들의 사택으로 이용되었다. 이후 미군이 주둔한 1945년부터 애스컴이 해체되는 1973년까지 이곳에 근무하는 한국인 종업원 등 서민들의 임대 주택으로 사용됐다. 이웃한 동네의 풍경은 수 번 달라졌지만, 이곳엔 여전히 예전과 다름없이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많다. 주택을 따라 걷다 보면 백마극장, 봉다방, 경충철물, 정아식당, 덕화원, 희락원 등 역사와 추억, 삶이 깃든 장소들이 여전히 자리한다. 구역의 전체적인 구조도 큰 변화 없이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특히 50년 이상 거주하며 생활했던 주민들의 소장 자료는 산곡동의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또..

인천민예총 이사장 이취임식 관련 기사

www.incheon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9112 김정열 인천민예총 새 이사장 취임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 인천민예총 새 이사장에 김정열 부평여고 교사가 취임했다.사단법인 인천민예총은 26일 (사)인천민예총 복합문화공간 ‘해시’에서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ㆍ취임식을 열었다.1부 순서로 온라인 www.incheonin.com 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10329010005993 김정열 `인천민예총 신임 이사장` 선출, "회원들 훌륭한 활동 펼칠수있게 노력" 김정열(59·사진) 전 인천민족미술인협회 회장이 인천민예총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인천민예총은 지난 26일 복합문화공간 해시에서 2021년 정기총..

제20회 이진우전 '산곡동연작'

제20회 이진우전 '산곡동연작' 2021.4.24~4.30 전남 광양시 미담갤러리 화실에서 가까운 골목이다. 마주하는 집 오른쪽 집에 사시는 반장님께서는 이 동네에서 오래 사셨는데 예전에는 이 골목이 '명동'이었다고 하신다. 명동만큼이나 사람들이 복작복작 거렸다는 것으로 알겠는데 내가 이곳 산곡동으로 온 게 2017년이니 명동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오히려 가게가 몇 남지 않았지만 시장을 가보면 알겠고 옛 백마극장 주변의 간판들을 보면 바로 짐작된다. 산곡동을 그리고 있다. 옛 산곡동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건 아닌데 화실 주변의 풍경이 아무리 봐도 옛날을 생각나게 하는 풍경인지라...... 그럼에도 나는 오늘의 산곡동을 그릴 따름이다. 2~3년이면 재개발한다고 없어질 동네 같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