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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813

[수채화]고흥연작-소취도

[수채화]고흥연작-소취도 금산면 청석마을로 들어서고 우회전하여 해안가를 잠깐 가자면 끝에 오천방파제가 있다. 카페 '익금21' 에서 포장해온 카모마일 차를 마신다. 동생은 벌써 바닷가를 걸어간다. 저멀리 소취도가 보인다. 고흥은 어디든지 다 그림이 되는 아름다운 '지붕업는 미술관'이라는 말 그대로이다. 고흥을 몇달이라도 쏘다니며 풍경을 채집해둔다면 그림으로는 평생을 그려도 부족하리라. **이작품은 22회 개인전에 도움을 주신 이숙(이모부)께 드렸습니다.

[마카펜그림] 복숭아꽃 그림 셋

[마카펜그림] 복숭아꽃 -1 [마카펜그림] 복숭아꽃 -2 [마카펜그림] 복숭아꽃 -3 왜 마카펜으로 그리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만 갑자기 마카펜으로 그리고 싶었다. 거실장에 넣어둔 마카펜통을 꺼내서 채색을 하려는데 색상이 몇개 없다. 핑크색으로 채색하고 어쩌나 하고 있는데 첫째가 마카펜통이 하나 더 있다고 한다. 오예~~ 녹색계열도 있고 하늘색도 있다. 모처럼 마카펜으로 그려보네.

[수채화]산곡동연작-벽화가 있는 마을

[수채화]산곡동연작-벽화가 있는 마을 엽서사이즈의 작은 스케치북을 여러권 주길래 받아왔습니다. 한권은 집에 가져다 놨다가 불현듯 스스슥 했습니다. 가족톡방에는 모닝그림이라고 했는데 저기 저 벽화를 같이 그렸던 첫째가 기억난다고 반가워합니다. 복잡하고 엄청난 표현을 한 그런 벽화는 아니지만 동네의 화단이 있는 곳에서 잘 자리하고 있습니다. 날이 좋으면 저기에 저렇게 앉아들 계시겠죠. 지금이야 추운날씨라 없지만요. 이런 초미니사이즈에 재미를 붙이면 안되는데 , 쩝!!

[색연필그림] 목포항 부두와 나의 실패

[색연필그림] 목포항 부두와 나의 실패 84년 2월 하순, 오랫동안 소망해온 이유로 기차를 타고 목포역에서 내려 목포항에 도착하였다. 왼쪽의 건물1층의 어느 중국집에서 우동에 소주 한 병을 마시고 이 부둣가를 왔다. 건물사이로 나와 만난 이 바다는 쓰레기가 떠다니는 더러운 물색이어서 더군다나 이날은 2월 하순의 날씨임에도 진눈깨비가 내려 이건 아닌듯 ......해서 다시 버스를 타고 목포를 떠났다. 꽤 긴기간을 목포의 바다에 빠지겠다는 그런 소망은 진눈깨비가 내리는 이 부두의 바다에서 아무게 아닌게 되었다. 2022년 신형당에서 끌적이다

[수채화] 산곡동연작-대성각 라이더

[수채화] 산곡동연작-대성각 라이더 화실근처에는 대성각, 희락춘, 덕화원 등 중화요리집이 셋이 있다. 화실에서의 생활이라는게 매번 라면에 햇반이기 일쑤이고 어쩌다가 시켜먹을때 대성각이긴 한데 그거야 여름 콩국수일때다. 동네인지라 라이더의 오가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화실 앞을 지날때는 인사를 나누고 동네의 카페 벨르썸에서 어쩌다 보기도 하였다. 그림속의 시간은 건물의 그림자를 보아 밥 때는 아닌 듯, 사진속에는 작게 보이는 걸 크게 당겨와 구도를 만들었다. 최근에 드는 생각이지만 형태도 색채도 자유롭게 그려보고 싶다. 잘 그려야 하겠지만 암튼 산곡동은 계속 그려가야지. 그림 사진을 카톡으로 보냈더니 감사하다며 차 한잔 산다고 한다.

2021-2022 미담갤러리 소품전

미담갤러리 기획 소품전시판매전 -기간: 2021.12.1~2022.1.31 -장소: 전남 광양시 중마청룡1길 8-1 미담갤러리 이번 전시는 미술전시를 함께하는 하랑공동체와 함께 작은 크기의 작품을 위주로 전시하고 있으며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나도 여기에 몇작품을 전시하고 있고 전남 동부권에 사시는 분들은 가서 보시고 좋은 작품을 구입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수채화]산곡동연작-현수막이 걸려있는 산곡동길

산곡동연작-현수막이 걸려있는 산곡동길 -2022/1/2 -50*25cm / watercolor / 파프리아노 280g 거미화실에 손님이 오면 동네안내를 핑계로 마을벽화를 보여드리는데 그길에 벨르썸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다시 화실을 오는 길에 있는 영광교회.산곡초 코너 사거리에서 보는 동네모습입니다. 현수막은 지금도 붙어 있으며 덕분에 동네풍경을 딱 맞게 설명해줍니다. 물론 낮에는 아이들도 지나다니고 사람들이 오가서 느낌이 덜하지만 저녁이후로는 정말 을씨년스럽기도 합니다. 대원이발관 어르신은 연세가 드셔서 문을 닫으셨구요. 미용실들도 손님이 없어 불이 꺼져 있고 문방구도 와서 계시긴해요. 그래설까요. 핑크핑크하게 담아보고 싶은 마음은 보통은 무채색으로 (초벌을) 그리는게 기본인데 바탕색으로라도 핑크하게 따뜻..

[수채화]산곡동연작-창고가 보이는 동네

[수채화]산곡동연작-창고가 보이는 동네 화실 난로용 가스통을 채워야 하는데 일요일이라 가스배달이 안된다. 해서 모처럼 집콕 집화실 생활, 하루종일 (남편이) 집에 있으니 적응이 안된다는 아내.ㅋㅋㅋ 그러게 어제는 집에서 낮잠도 몇 년 만에 자 본거 같으니... 내일은 월요일 일단 화실가서 부탄가스 배달부터 해야겠당

[수채화]산곡동연작-동네길

[수채화]산곡동연작-동네길 이번 크리스마스는 그림이다. 화실에서 자정을 지나 산곡동의 옛 지붕의 모습을 담은 수채화를 완성하였고 집에서는 또 이 그림을 완성하였다. 아내가 떡볶이를 만들어줘서 매워 하면서 먹는다. 집에는 쿨피스가 없지만 그래도 맛있다. 조금 아쉬운데 라면이 없네- 언능 집앞 수퍼가서 삼양라면 오리지널을 사온다. 역시 라면사리가 들어가야 라볶이지 ㅎㅎㅎㅎㅎ 아내는 운동하러 가고 나는 냉장고에서 우유를 찾아 쭙쭙~~ 거린다.

산곡동연작-나란히

[수채화]산곡동연작-나란히 이 모습은 옛날 산곡동 모습이다. 1988년에 찍은 산곡동 모습인데 바로 화실 옆, 저기 산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 동네모습이다. 지금은 이 집 앞으로, 그림의 아랫부분에 2층 건물이 생겨서 가리는지라 이렇게 볼수는 없다. 사진을 찍은 이 '도미이 마사노리'씨는 얼마전에 화실을 방문해서 만난 분인데 이곳 산곡동의 모습을 1986년, 1988년에 많은 사진으로 남겨 놓았다. 당시의 동네는 지금보다 사람이 많고 정말 사람사는 동네다. 지금은 저녁만 지나면 사람이 없다. 겨울철이라 더욱 그렇기도 하지만 럭키백마수퍼가 5시면 문을 닫는다고 하니 그 뒤로는 정말 조용한 곳이 되고 만다. 나는 산곡동의 옛모습보다는 지금 내가 오가며 보는 모습을 그리고 싶어하지만 이 그림은 역사박물관에서..

부평예술연구소 프로젝트 '터닝포인트' 전시-산곡동연작

부평예술연구소 프로젝트 '터닝포인트' 전시-산곡동연작 2021.12.17~22 부평지하상가 F6~8호 연출팀은 6~8호의 상가에 전시를 연출했는데 나는 8호 상가에 최희원작가와 김태연작가와 함께 재개발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했다. 6호에는 쓰레기를 7호는 사람들을 제목으로 전시가 있었다. 아래 사진들은 내작품들 산곡동연작 전시를 사람들이 와서 보는걸 단체톡방에 올라온 사진들과 내가 당번을 서던 날의 사진들이다. 내가 당번을 서던 날에도 사람들이 많이 와서 나의 친절한 설명을 들었다는거 ㅎㅎㅎㅎ 지하상가의 전시는 재밌었다. 부평을 상징하는 지하상가의 전시는 나름 의미롭다고 생각한다.

[수채화]산곡동연작 -우물이 있는 골목

[수채화] 산곡동연작- 우물이 있는 골목 마음은 급하다. 두어달전에 연작중이니 더하여 산곡동을 6점 그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그려지겠지했는데 막상 겨우 석점을 그렸을뿐이다. 어젯밤에는 캔버스에 젯소를 먹여놨다. 메뚜기한철처럼 잠시 일이 있고 시안을 뽑느라 날새고 어쩌고 하다보니.... 핑계는 핑계지만 ㅡ해서 마음은 급하다. 속담에 급할수록 서둘러라 그말이 지금은 맞는데 드로잉모임 하러가고 전시오픈식에 가는 중이라니...쩝 그림속 동네는 바로 화실부근의 경로당 옆 골목이다 지금이야 이곳에는 화단이 있다 고추를 키우시는 작은 밭으로 쓰이는데 저기 김춘자조산소는 간판은 없지만 벽은 다 옛날의 그벽인지라 지금은 부슬거리기도 하지만 이 옛날의 사진과 같은 벽이기도하다 지금이야 동네가 재개발이 코앞인지라 썰렁하지..

[수채화]산곡동연작 -그 집의 온도

[수채화] 산곡동연작-그집의 온도 정말이지 스케치로부터 제법 시간이 걸려서 이제서야 마치게 되었다. 새벽에 마쳤다고 생각했는데 화실 출근하니 집주소가 빠진게 보여 313-16을 넣었다. 문 왼쪽으로는 보일러 기름통과 위로 연통이 보인다. 문 오른쪽으로는 에어컨 실외기가 보인다. 물론 이날은 2월말인데 갑자기 눈이 왔던 날이고 눈은 다음날 바로 녹았지만 한밤중에 여기로 들러 사진을 찍으며 기름값좀 들겠네 이런 생각이었다. 그림으로 그리면서 에어컨실외기도 있으니 '열정과 냉정'이랬는데 아무래도 내게는 '기름값- 전기사용료' 인걸로하렸는데 단톡방에 올라온 제목의 '그집의 온도' 이렇게 제목을 하기로 했다. 다시 산곡동을 그려야 하는데 막상 달리지 못하고 있다. 그림은 그려야 그려진다는 거 해서 일단 달리기를 ..

[네임펜, 부분채색] 정릉골에서 벽화하는 거미동사람들

[네임펜, 부분채색] 정릉골에서 벽화하는 거미동사람들 2019년 성북구 정릉골에서 벽화봉사활동을 하는 거미동 사람들의 모습이다. 이번 넷토드로잉은 거미동의 벽화봉사활동이나 넷토드로잉때 담은 풍경을 그리자고 했는데 수산님과 이야기하다보니 정릉골 벽화봉사활동 하던 날의 모습, 그 마을의 풍경을 담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이지 그 마을풍경이 마음에 들었던게 생각이 나서 그래야지 했는데 막상 그리게 된것은 벽화를 하는 거미동 사람들이다. 벽화를 그리는 거미동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싶어졌다. 암튼 부평구청 잔디광장에 있는 어울림우체국(공중전화박스두칸정도의 넓이)을 페인트칠하는 가족봉사활동중에 잠시 시간을 내서 차안에서 쓱쓱싹싹 그렸다.그냥 막 그렸다. 역시 그려야만 그려지는것이다.거미동 넷토드로잉이 이번까지만..

[수채화] 고흥연작-파래채취5

[수채화] 고흥연작-파래채취5 고향인 고흥의 바다를 담았다. 원본은 김중일사진작가의 사진이다. 파래를 걷고 있는 모습인데 여기는 해창만이다. 중일이형이 해창만에서 찍은 사진들은 내게서 그림이 되었는데 잘 그리지 못했음이 미안하요잉. 김유순작가가 준 두개의 액자 감태걷는 그림으로 그렸다 처음 생각에는 동백을 그린다였는데 우도에 가면 마을회관 옆에 동백나무 꽃가득이었는데 땅바닥에 떨어진 동백꽃잎 사진을 소향이가 올려놨는데 파래네. 허허허~~!!! ------------------------------------- 이그림은 판매되었습니다.

[수채화] 산곡동연작-우물가풍경

[수채화] 산곡동연작-우물가풍경 여기는 경로당 옆 우물터 자리이다. 아니 우물터이다. 지금은 그자리에 우물이 없으니 어디인가 하겠지만 산곡행정복지센터 근처 경로당 옆 골목이다. 며칠전 고춧대를 뽑아내고 계시는 할머니랑 이야길 나눴는데 바로 이자리가 우물터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집이 우물집이라고 불렀다는데 그림속의 김춘자 조산소 간판이 걸려 있는 집이다. 지금의 모습을 알고 있으니 옛사진은 매우 신기방기하다. 불과 30년전인데 참 많이도 변했구나 하긴 지금의 모습마저도 몇년후에는 아예 사라져서 30~40층의 고층아파트에서 이런 옛모습을 찾을수 있을까?

[수채화] 고흥연작-바다의밭<파래채취4>

[수채화] 고흥연작-파래채취4 고향인 고흥을 영상으로 담는 김중일 사진작가의 해무 가득한 해창만 능정 앞바다에서 파래채취하는 모습이다. 이장면은 이미 지난해 그렸는데 영상이라 여러컷으로 조금씩 다른 모습을 담아놨기에 앞으로도 더 그리고 싶다. 김유순작가가 두개의 액자를 주길래 받아와서 이제서야 그린다. 땡큐얌!! 그리기 전에 이미 액자가 되어 있다니 신기하기도하다. ======================================== 이 작품은 판매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