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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이것저것◀ 1233

[네임펜그림] 논이 보이는 유월의 행복

[네임펜그림] 논이 보이는 유월의 행복 논이 보이는 유월의 행복 / 29.7*21cm / 종이에 네임펜 /2023 유월이 오면- 이라는 시를 좋아한다고 했다 그래서 구글에서 찾아보니 싯구가 이렇다 내가 아는 것이, 내가 느끼는 감정은 마지막 구절 오 인생은 즐거워라 유월이 오면 딱 이것이었다. 그리고 고대광실이라고 번역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시는 연인들을 위한 시이네. 내게 유월이 오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정말 유월이 오면 좋다는 것인데 논에서 개구리가 한참 울고 쟁기질해놓고 물잡아놓은 논들로 우렁이를 잡으러 가고 여기저기 이제 막 모내기를 하고 보리가 익어가고 보리를 베고 그런 계절이 유월이라서 유월이 오면 이라는 시를 좋아한다 생각했는데 하하하, 시는 연인들의 풋풋한 감정이 넘치는구나. 내 어린시절의..

[수채화] 초도항에서

[수채화] 초도항에서 초도항에서 / 10*15cm / 종이에 수채 /2023 이곳 초도항에서 고성자활 벽화사업단은 방파제에 벽화를 하고 있다 주은씨와 벽화스케치를 하다가 일과를 정리하기 위해 다들 금수리로 가고 나는 남아서 부둣가에 앉아 한뼘스케치북에 펜선을 긋고 채색 . 날이 차가워져 거진항 조나단으로 갔다. 다음날 조금 일찍 도착하여 나머지 채색을 해서 일단 완성하였다고 하나 아직 붓질이 좀더 가야할 곳을 알고는 있다 아마도 다시 고성에 갔을때 하지않을까 싶다 여기까지 하고는 쌀쌀하다 느껴 급 조나단으로 철수하였다 다음날 아침에 자리를 펴고 급 채색을 하다 아직은 좀더 남았지만 뭐 이렇게 해서 끝난것으로 하자. 역시 그림은 그자리에서 마감을 치는게 좋다 이런 작은 스케치붂에다가 날을 넘기는 것은 좀 ..

[아크릴화] 용동마을의 오월

[아크릴화] 용동마을의 오월 용동마을의 봄 / 41*53cm / Acryic on canvas /2023 내리막길에서 마을을 보았다. 여러집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어느집은 조금 떨어져서 가만 듣고만 있었다. 하늘같은 바다와 분홍한 하늘과 마주하였다. 남포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에 출품하고자 수채화로 그린 그림을 다시 아크릴로 그렸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작품기증

해록예술인회에서 그림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린 그림들은 남포미술관에서 고흥미협의 작가들과 함께 전시될 예정입니다. 어느날 나눔연수원에서 인혜샘과 세진씨가 왔습니다. 단체사진도 찍고 그림그리는 해록회 분들을 사진찍고 해서 인사를 나눴구요 이로부터 일주일뒤에 나눔연수원으로 가서 인혜샘에게 차에 실려 있는 그림들을 보여주고 한점을 고르시라 했습니다. 고른 그림은 아래에 있습니다. 그림속에 등장하는 이는 외국인선원입니다. 나눔연수원은 다문화가족에 대해서도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고르셨어요. 이 그림은 나눔연수원 1층 카페 앞에 전시되어있습니다. 2023-5-1 / 바로 이자리에서 기증을 프린트해오셔서 인증사진을 찍었습니다. 2023-5-15 / 나눔연수원에 갔더니 카페 앞..

[수채화] 고성지역자활센터가 보이는 풍경

[수채화] 고성지역자활센터가 보이는 풍경 고성지역자활센터가 보이는 풍경/ 10.5*15mm / 2023/ 종이에 드로잉후 채색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고성에 왔습니다. 봉평막국수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그냥 센터로 왔습니다 도서관앞 주차장에 차를 대니 초원이가 마중나왔습니다 고딩같은 초원이를 본지 어느새 이십대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초원아 거기 서봐 랬더니 역시 그냥 들어갑니다 그래서 ㅎㅎㅎㅎ 색은 안칠해줍니다 점심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펜그림하고 금수리에서 정아가 쓰던 물감으로 채색을 하였습니다. 그림은 그려야만 그려진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그려먼서 참 그림은 그리지 않고 산다는 ㅡㅡ;; 금수리작업장에서 채색 포스터물감이랑 아크릴물감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펜그림] 의령의 터널

[펜그림] 의령의 터널 의령의 터널 /29.7*21cm /종이에 드로잉펜 /2023 미션이라니...미션이라서... 벽화를 그리는데 서류를 내야한다 계약이라는 고비를 넘었는데 이제는 착수서류를 넣어야 하는데 원가계산서,총괄내역서,내역서,내역서,일위대가목록,일위대가표,일위대가표, 노임,자재내역,수량집계표.....라는 엑셀서식에 맞춰 내용을 넣어야 하는데 일단 뭘 어디에 넣으라는 것인지 모른다. 한번만 하면 그다음에는 쉬워요........란다. 한번을 못하는데 ................ 미션이라니.... 미션이라서..... 채색도구는 없으니까 하고 핑계를 댄다 그런데 이거 말고 엑셀 아니 숫자를 맞추는거

[펜그림] 희망마을 앞 바다풍경

[펜그림] 희망마을 앞 바다풍경 희망마을 앞 바다풍경 / 210*297mm / 2023 / 종이에 드로잉펜 동생리면사무소를 지나서 바로 나오는 희망마을 그리고 그 앞 바다다 허전하다 했더니 아직은 그리고 있는 중이네. 아니 이걸로 마친걸까 처음 시작할때는 갯벌이었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3시간 지났는데 물이 들어왔네

[펜그림] 옛 식량창고와 바다

[펜그림] 옛 식량창고와 바다 옛 식량창고와 바다 /297*210mm/ 종이에 드로잉펜 소록도 동생리앞 바다풍경 여기에는 부두가 있는데 소록도에 있는 두개의 부두중 하나이다 예전에는 이곳 부두로 배가 와서 식량을 내려놓아서 창고가 있는데 지금도 창고인지는 모르겠다 해록예술인회 샘들을 만나러 갈때 가보는 풍경이다 소록도는 그림같은 풍경이 많다

세월호참사 일반인 희생자 9주기 추모식

세월호참사 일반인 희생자 9주기 추모식 -2023.4.16 일 11:00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옆 광장 -세월호 일반인 유가족협의회, 4.16재단 9년전 정말 충격으로 보았던 세월호가 물속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영상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보았던 그렇게 안타까운 현실을 전국민 목도하면서 그렇게 박근혜정부를 탄핵시키면서 안전을 염원하는 국민의 의식은 촛불정부라는 지난 문재인정부때 진실규명조차 이루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원통하고 비통한 마음이었다. 그리고 윤석열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제는 진상규명의 희망조차 5년을 뒤로 넘기는 것인가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다. 기억하자는거 잊지 말자는거 안전을 우리의 일상으로 내려와 채워야 한다. 움직이지말라는 명령으로 죽어간 이들에게 우리의 후대들에게 안전산 사회..

세월호참사 9주기 인천추모문화제

세월호참사 9주기 인천추모문화제 -2023.4.15 토 14:00 -인천시청 인천애뜰광장 -길놀이: 풍물패더늠, 노동자풍물패 버팀목 -공연: 416합창단, 여행스케치,꽃다지, 강헌구, 세월호9주기시민합창단 외 -부스: 노란리본만들기, 추모글쓰기,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소개, 세월호추모손글씨나눔, 이태원참사진실규명서명 ,세월호3행시대회 화실시계에 맞춰 넉넉하게 출발했는데 가는중에 차량의 시계를 보니 헐~ 아니 왜 40분정도가 그냥 지났다. 그래서 2시 한참전에 도착하려던 계획은 2시이후 도착이 되었다. 공연을 보다가 은별국장이랑 같이 세월호3행시 공모를 받다가 나도 또한 3행시를 써서 제출하고 노란리본에 추모글씨쓰기를 하였다 오전에만 해도 빗방울이 있었늕데 정말이지 문화제에 맞춰 날이 너무나도 깔끔하게 개..

4.16세월호 참사9주기 추모문화제

4.16세월호 참사9주기 추모문화제 일시: 2023.4.15(토) 오후2시~4시 장소: 인천시청 인천애뜰광장 출연: 여행스케치, 꽃다지,416합창단 외 특별공연팀: 강헌구, 노화정 외 사회: 최희선아나운서 *비가 오면 인천시청1층 로비에서 합니다 라이브방소: 유튜브에서 검색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주최: 세월호참사9주기 인천추모위원회,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416재단 주관: 인천민예총 인천평화창작가요제조직위원회 지원: 해양수산부

장봉도 오랫만이야

장봉도 오랫만이야 -2023.4.9 -거리의미술 개소식을 마친 후 사람들이 다들 가고나서 김실장과 하하가 어딘가 간다고 한다. 저기 어디 경기도 화성의 어디쯤인가 궁평항이라고 한다. 거기는 오래전 루시퍼.이욜,양수현이랑 같이 밤낚시를 한곳이다. 고기는 아마 한마리 잡았던 ㅎㅎㅎ 차라리 무의도를 가라고 했다. 하하가 어디든 바다면 좋다고 한다. 해서 하하차로 공항고속도로로 진입 소무의도로 가려다가 급회전 삼목선착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장봉도로 가면 배로 갈수 있다니 또 좋다고 하여 하긴 정해진 장소는 없었으니 장봉도행이다. 막상 장봉도는 너무 괜찮다. 온통 꽃이 피었다. 하하가 운전을 하니 이또한 새로운 재미다. 조수석에서 일루가 절루가 하는것도 그렇게 해서 장봉2리 평촌마을에서 길을 잘못들어.... 뭐 ..

[수채화] 배꽃의 노래

[수채화] 배꽃의 노래 배꽃의 노래 / 41*30.5cm /2023.4 / 종이에 수채 -인천사생작가회 구월동 배꽃마을 벙개사생 -2023.4.8 -인천 남동구 구월동 -참석: 이기선위원장, 오창선샘, 조규성샘, 이근자샘, 박시내샘, 나님 -점심은 인근 청수옥에서 육칼 구월동 미추홀도서관을 지나면 배밭이 여럿 있어서 지금 한창 배꽃이 피어있다. 햇살도 좋고 바람도 보드라운 살결처럼 분다 배꽃은 맑고 밝은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난다 다만 나는 경치좋은 풍경을 그리고 싶은 마음은 많지 않다 열우물마을의 골목과 집들 산곡동의 골목과 집들 그리고 그곳의 사람들이 좋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그리고 싶음이다. 경치좋은 바닷가, 경치좋은 폭포가 있는 풍경보다 사람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풍경이 마음에 더 끌린다. 배꽃사생..

하하와 절벽마을

하하와 절벽마을 -2023.4.4 하하가 여러날전부터 괜찮은 장소가 있다고 쏜다고 하였다 물론 난테만 쏘는건 아니고 동화책실장언니에게도 쏜다고 했었다 그리고 하하의 아찔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도 그나마 해결이 되서 다행이지만 인천에서는 세사람이 세상을 뜨는등 사회문제가 된 일이다. 하하가 화실로 데릴러 왔다. 곧 경기도로 이사간다고 마지막 서울에서의 발걸음이라고 한다. 그리고 김실장네 단지정문에서 픽업하여 창신동으로 이동하였다. 창신동인데 열우물마을같기도 하고 그래도 서울이라는 업그레이드 된듯하고 절벽마을 부근에 위치한 가게에서 파스타? 라던지 하는 음식을 먹었다 음식은 다 맛있었지만 신기한게 내가 소수를 싫어한다고 했는데 풀때기 맛이라 그냥 집어들고 주섬주섬 씹어먹기도 했다 전망이 좋은 카페에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