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밤이 오는 풍경-2000년 [수채화]밤이 오는 풍경-2000년 2000년 / 종이위에 수채 이때 우리집 창밖으로는 저녁이 되면 해가 지는 모습이 보였다 뭐 각도가 잘 안나와 자리를 잡아야만 겨우 보이는 것이지만 저기는 십정동 도축장(실은 가좌4동이다)부근이다 하늘은 이제 막 어두워 지려하고 도축장의 가게들은 환하..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8.05
[드로잉]시산도에서-2000년 [드로잉]시산도에서-2000년 2000년 / 종이위에 드로잉 용맥회는 전남고흥군 고흥읍 고흥남국민학교 7회 졸업생중에 등암리 출신애들로만 이루어진 모임이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시작했으니 꽤나 오래되었다. 그중에 용맥회를 인생의 주요한 삶으로 사는 친구로는 완영이가 있다. 완영..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8.05
[드로잉]잠조차 쫓기는 전철안-2000년 [드로잉]잠조차 쫓기는 전철안-2000년 2000년 / 종이위에 드로잉 후 채색 전철안에서 그래도 자리에 앉아 자는 사람은 부럽다 내가 서 있을때는 ㅋㅋ 서울에 갈라치면 동암역에서 전철을 타는데 자리에 앉으면 바로 잠들게 된다 아니 자는 것도 아니다 스마트폰에서 카카오스토리나 밴드를 ..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30
[드로잉]소국-1999년 [드로잉]소국-1999년 1999년 / 종이위에 드로잉 후 색연필 이 그림은 해님방주민쉼터 책상위에 있던 꽃병이다 작은 음료수 병에 담겨있는 국화인데 그냥 어찌 종이에 펜으로 스케치를 하고 나서 색연필로 채색하였다 당시 해님방주민쉼터는 무료로 도서대여서비스를 하고 있었는데 실무자..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28
[수채화]불피운 흔적 - 1999년 [수채화]불피운 흔적-1999년 1999년 / 종이위에 수채 여기는 어디냐면 ㅎㅎㅎ 함봉산 중턱이다 여기가 어디냐면 ㅋㅋㅋ 함봉산 중턱에 있는 족구장 한켠이다 차를 몰고 올라갔는데 마침 차를 댈만한 곳이 족구장이었다 족구는 아마도 주말에 주로 했을거 같고 한편에는 뭔가를 끓여먹었던 ..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28
[콘테화] 작업실풍경 - 1999년 [콘테화]작업실풍경 - 1999년 1999년 / 종이위에 콘테 화실은 옛도화시장의 길가 3층에 위치하였는데 20여평이나 되는 공간임에도 월세는 엄청 쌌지만 겨울철마다 수도가 얼어서 사용하지 못하는 공간이었다 물론 이때에도 화실주인은 명원이와 홍희였고 저 자전거나 공구걸이는 홍희꺼였..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28
[아크릴화/ 수채화] 기울은 나무 - 1999년 [아크릴화/ 수채화] 기울은 나무 - 1999년 [기울은 나무] 1999년 / 종이위에 아크릴 이나무는 지금은 물론 없어졌는데 이 당시인 1999년 지금의 간석홈플러스 건너편에 LG전자 서비스센터 입구의 가로수였다. 태풍에 의해서 기울어져 있었는데 꽤나 오랫동안 저렇게 기울어진 채로 있었다. 이..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28
[수채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 1997년 [수채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 1997년 1997년 / 종이위에 수채 1997년은 내 생애에 있어 전환기적인 해이다 벽화에 대한 열망은 90년 91년을 경과하면서 삶의 방편으로서도 고려하게 된때이다 물론 이 고려는 2009년에 와서야 실행하게 되지만 (글쓰는 지금은 2013년이다) 물론 아쉬운점도 ..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26
[수채화] 전공연작 - 1996년 [수채화] 전공연작 - 1996년 1996년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실 / 인미협 정기전시회 출품 1995년 10월부터 나는 우성아파트 전기실이 직장이 되었다. 그 이전에 다니던 회사의 의류파트를 접는 바람에 각자 공부를 해서 다시 만나기로 했고 그러면서 나는 맞교대근무라서 아파트 전기실..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26
[수채화] 칠공연작 - 1996년 [수채화] 칠공연작 - 1996년 1996년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시실 / 인미협 정기전시회 출품 이 그림들 중 칠공연작의 모델은 내 자신이다. 96년에 그렸으니 93~94년의 모습들이다. [박리작업-헤라(주걱)질] 1996 / 40F/ 종이에 수채 여기는 무지개사료라는 이름의 사료제품을 만드는 대한제당의..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21
[수채화] 열우물 - 1996년 [수채화] 열우물 - 1996년 1996년 /40F / 매머드지에 수채 여기를 그릴때는 분명 잘 아는 동네였으니 그렸을테고 내 기억속에서 이당시의 우리집 아래 꼬까신마트 위나 아래의 계단일텐데 나중에는 직접 그림속의 계단을 확인해보진 않았다. 이 그림과 이후에 그려진 칠공연작,전공연작과 같..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21
[수채화] 고향집 - 1995년 [수채화] 고향집 - 1995년 1995 / 10F / 종이위에 수채 고향집 빨래를 그린 1983년, 그리고 12년 뒤의 고향집이다 일단 집의 구조가 조금 바뀌었다 처마도 연장했고 그 아래로 예전에 물래이던 데가 유리창문과 현관문 안쪽의 큰 거실겸 마루가 되었다 예전에는 마루에서 토방으로 내려와서 마당..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20
[수채화] 국화 - 1995년 [수채화] 국화 - 1995년 1995년 / 한지위에 수채 술에 취하면 꽃을 사서 집으로 가곤했다 아내는 꽃 사오는걸 싫어했는데 그건 꽃은 술이 취했을때나 사는 것이라서 그랬고 아마도 그때에는 하늘이가 간난아이였을때니 그냥 집에 일찍 들어왔으면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때에는 인노문 사..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19
[수채화] 바다의 밭 - 1995년 [수채화] 바다의 밭 - 1995년 1995 / 20F / 종이위에 수채 갯벌에서 조개를 캐시는가 돌틈에서 낙지를 잡으시는가 두분께서는 아침식사를 같이 하시고 이 바다로 일을 나오셨을테다 평생을 같이 사시면서 일도 나란히 같이 하시는 모습 아름답고 거룩해 보인다 이 그림은 1999년 십정1동주민센..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19
[수채화] 국화 - 1994년 [수채화] 국화 - 1994년 1994 / 한지 위에 수채 하늘이가 태어났을 무렵 그림을 조금 그렸던거 같다 지금은 그닥 기억이 없으므로 이것도 그중 한 그림이다 당시에 술을 마시면 꽃을 사는 버릇이 있었는데 아내는 꽃을 싫어했다 꽃이란 걸 일찍 들어가서 주는 적이 없이 주로 술마시고 사며 .. 카테고리 없음 2004.07.19
[수채화] 옛 시민회관 앞 도로풍경 - 1994년 [수채화] 옛 시민회관 앞 도로풍경 - 1994년 1994 / 8절지 / 종이위에 수채 아쉽게도 예전의 사진파일은 이미지가 너무 작게 저장되어 있어서 크기를 키우니 이미지가 흐릿해진다 이 그림도 빛이 가득한 그림인데 쩜 아쉽네 여기는 옛시민회관 앞에서 주안4거리 버스정류장 있는 쪽으로 바라..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18
[혼합매체] 상황과 경계-대구교도소 / 1994년 [혼합매체] 상황과 경계(대구교도소) /1994년 1993 / 종이위에 펜, 포토샵, 페인터샵 / 스페이스 빔 -점선면전에 출품전시 2013 / 페인터9.0 -리퀴드브러시 1991년 안양에서 대구로 이감을 갔었다 . 당시 대구교도소는 대전, 광주와 더불어 장기수 교도소였다. 당시에 장기수라면 그야말로 빨갱이..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18
[수채화] 제주풍경 -1994년 [수채화] 제주풍경 - 1994년 1994 / 2절지 / 종이위에 수채 제주에서는 어디서나 한라산이 보인다 이 그림을 그리기 앞선 해에 우리부부는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갔다 첫날은 둘이서 돌아다녔고 둘째날부터 넷째날까지는 0.1톤 기사아저씨의 인도로 여기저기 끌려다니면서 아주 사진만 엄청..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18
[수채화] 자화상 - 1993년 [수채화] 자화상 - 1993년 1993 / 종이위에 수채 그림속의 인물은 담배를 피우고 있는 나다 시간은 페인트 일을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이다 벽화를 꿈꾸고 있었기에 벽화의 재료가 되는 페인트을 알아보려고 했고 한편으로는 생계도 챙기는 것으로 건축도장 일을 하였다 천일상사라는, 지금..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17
[수채화] 안양교도소의 봄 -1992년 [수채화] 안양교도소의 봄 -1992년 1992 / 8절지 / 종이위에 수채 내가 거처하는 방은 2사 하 2방이다 내방 창문너머로 보이는 저 건물은 1사 병동이다 병사에는 누가 있는지 몰라도 병사는 건물이 하얗다 괜히 창백한 병자의 얼굴이 떠오르고 의사의 가운이 마스크가 떠오르는 그런 느낌이다 ..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17
[수채화] 전 공 - 1991년 [수채화] 전 공 - 1991년 1991 / 종이위에 수채 1991년 3월 말경 내가 속한 미술단체는 한꺼번에 열세명이 잡혀가는 엄청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뭐 당시가 노태우군사독재정권시절이었으니 딱히 안생길리 없을수도 있지만 그 이전까지는 문화예술인들까지 잡아가지 않았으나 노태우정권이 ..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17
[나의 시] 밤 밤 -서울구치소에서 쇠창살 너머로 밤하늘은 당신의 마음처럼 맑다 쇠창살 너머로 어둠은 당신의 가슴처럼 포근하다 쇠창살새로 오는 밤바람은 당신의 손길처럼 서늘하다 밤의 모든 것은 다 당신이다 낮의 모든 것이 다 당신이듯 당신은 날 감싸고 있다 나는 당신 안에 있다 1991. 8.6 이뻐..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17
[목판화] 인 물 -1991년 [목판화] 인 물 -1991년 1991 / 고무판 / 판화 후 채색 목판화이다 당사자는 이쁘게 안나왔다고 싫어한다 ㅎㅎㅎㅎ 나역시도 이쁘게 안나와서 많이 별로다 ㅋㅋㅋㅋ 이때는 판화를 엄청 많이 했고 고무판은 일을 끝나고 와서 파다가 잠들고 그렇게 다음날 일끝나고 다시 파고 해서 일주일에 ..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17
[판화] 반월터널 작업 -1990년 [판화] 반월터널 작업 -1990년 1990 / 고무판 / 판화 후 채색 영동고속도로 인천에서 신갈방향으로 가는 길에는 반월터널이 두개로 갈라졌다가 터널을 통과하면 다시 하나로 합쳐진다. 이 두개의 터널은 서로 오가는 터널이었으나 이후 새롭게 큰 터널이 옆으로 생기면서 두 터널은 신갈,원.. ▶이진우의 이것저것◀/이진우의 작품&전시 2004.07.17